‘ACE 인재 DIT 글로벌 리더쉽 향상 프로그램’ 등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친화형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운영 통해 실전 창업 체험 기회 제공
동의과학대 중추학과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 100% 온라인 학위 운영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의 비전은 ‘ACE 직업교육, ACE 인재양성’으로, ‘ACE’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어드밴스드 컴피턴시-베이스드 에듀케이션(Advanced Competency-based Education)’으로 선도적인 혁신 교육을 뜻한다. 두 번째는 ‘어맬거메이티브 크리에이티브 엑스퍼트(Amalgamative Creative Expert)’로 창의 융합형 전문가라는 뜻이다. 이 두 가지 의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동의과학대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ACE 인재 DIT 글로벌 리더쉽(Global Leadership)향상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ACE 인재 DIT 글로벌 리더쉽(Global Leadership)향상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 동의과학대는 2023년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ACE 인재 DIT 글로벌 리더쉽(Global Leadership) 향상 프로그램 △ACE 일본 취업반 직무체험 프로그램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 △한국-베트남 교류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ACE 인재 DIT 글로벌 리더쉽(Global Leadership) 향상 프로그램’에서는 각기 다른 전공의 학생 28명이 모여 3박 4일간 일본 도쿄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에서 학생들은 공학, 인문, 보건,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공에 맞는 교육을 듣고 일본 산업 분야의 내용을 내재화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한다. 학생들은 전공 분야뿐만 아니라 ESG 분야도 접목시켜 각자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보고서 작성과 숏폼을 제작하는 등 프로젝트 기반 연수를 수행했다.

ACE 일본 직무체험 연수·문화탐방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ACE 일본취업반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인 ‘ACE 일본취업반’ 교육 코스를 무사히 마친 학생들을 선발해 관련 일본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선발된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방문해 일본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함으로서 일본 취업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견문을 넓혔다.

‘청해진대학 동계방학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일본 산업체와 연계·협력해 학생들의 해외 적응을 돕고 현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의과학대는 2023년에 6년 연속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4명이 3주간 총 90시간의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한국-베트남 교류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헤어뷰티과, 간호학과, 기계공학과 주요 학과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베트남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육 소개와 문화 교류 등을 추진했다. 동의과학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 대학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 친화형 창업 멘토링 현장. (사진=동의과학대)

■ 학생들 창업정신 독려·지원 위해 전문가 특강, 창업 경진대회 등 제공 = 동의과학대는 학생들의 창업 정신을 적극적으로 독려·지원하고 있다. 창업 동아리와 멘토링을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실전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IT 드림, 스타트-업(DIT Dream, Start-UP)’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모색하는 능동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동의과학대는 지역 내 최고의 글로컬 대학을 목표로 ‘지역 친화형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창업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채용시장 축소, 언택트 사회로의 변환 등 전반적인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취업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또 부산권 지·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해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통해 특성화 학과를 대상으로 ‘지역 친화형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범 운영했다. 동의과학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산재하는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을 탐색하고 창업자의 시선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또 이를 지역 친화형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모델화와 시장 분석의 틀을 이해하고 창업에 대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동의과학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부산광역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경제진흥원·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부산권 전문대학 등이 함께 주관·주최하는 전문대학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로 확장하고자 한다. 더불어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위크’에 부산권 전문대학 영역 신설을 추진하고, 선별된 창업경진대회 우수 팀들을 참여시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 분야에서 기계와 사람, 제품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는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동의과학대의 중추학과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시스템 관리·운영에 최적화된 학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에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제품의 설계, 스마트공장설비관리, 유통혁신관리, 스마트생산물류관리 등의 교과목을 운영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생산공정관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생산공정관리과는 전체 과정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4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동화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관리·해결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실무교육, 전문 이론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인사말] 김영도 총장 “교육과 ESG 영역 융합… 직업교육 혁신 이룰 것”

“동의과학대는 지난 5년간 교육부 주관 국고 재정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사업을 우수한 성적으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률을 높였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돼 당해 연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국고 재정지원사업을 지원받으며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은 동의과학대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세우는 사업들이다.

학생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 취업률을 높여 부산지역 전문대학에서는 1위인 취업률 74.4%(2023. 12.)를 달성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에서는 다양한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자율적 교육 혁신을 이끌었다.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특화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일본, 베트남 등 학생들의 입학·취업을 연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이를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 전문대학 활성화)에서는 대학 특성화를 위한 특성화 맞춤형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LINC 3.0을 통해 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지원한다.

더불어 동의과학대는 현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ESG 영역을 교육과 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ESG 성과 지표를 수립·측정해 대학의 교육 혁신을 극대화하고, 미래산업에 맞춘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동의과학대는 대학 내·외부 구성원 모두 합심해 지역 전문대학 1위의 자리를 지키고 꾸준히 발전함으로써 미래 신직업 수요를 대비하는 대학,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직업교육을 혁신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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