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학사 지나 올라가는 원룸 쪽 길 CCTV모습, 4대의 CCTV가 마을과 학교 쪽을 비추고 있으며 비상벨도 갖춰져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울산울주경찰서와 31일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LED 가로등과 CCTV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교내 여학생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특히 생활관이 있는 원룸 주변으로 기존 가로등이 어두운 점, 일부 도로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 등이 반영됐다.

정수학사에서 인근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에 LED 가로등 2개와 CCTV, 비상벨이 설치되고, 춘해학사가 있는 원룸 주변 도로에 LED 가로등을 3개 설치, 기존 가로등 2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CCTV와 가로등 교체는 울주군 안전총괄과와 도로과, 웅촌면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정영순 학생처장은 “대학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몇 번이나 현장을 방문하고, 처음 계획했던 내용보다 더 많은 부분이 개선돼 울산울주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와 울산울주경찰서는 2020년부터 ‘춘해보건대학교 일대 여성안심귀갓길 집중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울산미용예술고에서 춘해보건대학까지 LED 112신고위치 안내판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고, 대학 생활관 입구에는 옥외게시판 LED안내지도, 비상벨, CCTV, 태양광 LED 센서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해 울주군 일대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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