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달 사순 아카데미  ABC Cutting Course 수료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헤어뷰티과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비달 사순 아카데미 (Vidal Sassoon Academy) 헤어미용 전공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인 이번 연수는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역산업체 맞춤형 취업반(펠리아헤어, 이철헤어커커, 드라포레) 학생 중 우수 학생인 김채영 학생을 비롯해 8명을 선발했으며 대학에서 학생 1인당 약 400만 원을 지원해 11박 12일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 기간에 학생들은 비달 사순 아카데미의 ABC Cutting Course를 이수했으며 과정 중에는 실제 모델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했다.

영국 런던 중심에 본교를 둔 비달 사순 아카데미는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명성이 가장 높은 헤어 전문학교로, 전 세계 헤어디자이너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채영 학생은 “이번 연수로 다양한 인종의 모발을 커트해 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커트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헤어 미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헤어뷰티과 김남희 학과장은 “영국 비달 사순 아카데미는 모든 수업이 헤어살롱과 똑같이 실제 모델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미용 전공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라며 “대학에서 장학 지원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까지 쌓아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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