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생성형AI 활용으로 교수역량 높여
취업캠프·학생 상담 통해 교육·취업·창업 역량 개선
실무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창의간호인재 양성 앞장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 실습. (사진= 부산여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 실습. (사진= 부산여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30’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혁신 인재 양성’을 표방한다. 전략과제로는 △교육체계 혁신 △학생지원 및 지도혁신 △수요맞춤형 산학협력 강화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설정했다.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강화정)은 △핵심역량기반 교육 혁신 △산학협력 컨버전스 혁신 △글로컬 가치 혁신의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BWC QUADRUPLE-A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한 대학의 혁신을 이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핵심역량기반 교육을 기조로 창의융합 교육과 현장중심의 교육 운영, 융복합 봉사 및 사회환원 활동, 대학의 가치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을 핵심과제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한 혁신 2유형과 연계해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운영을 포함한 특성화 학과를 선정하고, 대학교육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 AI를 활용한 교수법 연수 진행 =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한 인공지능(AI)을 실제 수업에 도입하기 위해 부산여대는 다양한 교수법 연수와 자격증과정 이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Chat GPT활용교육,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수학습법 및 교육적용의 실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활용 수업 설계의 실습 등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3차례 추진했다. 개인 연수를 포함, 총 9차례의 AI활용 교수법 연수도 진행했다. 그 결과로 메타버스교육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Chat GPT 교육전문가 과정을 전임교원 10명이 수료했다.

온라인 강의 및 e러닝 플랫폼은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혁신지원사업단은 생성형AI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려고 한다.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혁신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사회적가치 실현 융복합봉사활동 크린캠퍼스.
사회적가치 실현 융복합봉사활동 크린캠퍼스.

■ 이제는 대학이 나서야…ESG 실천하는 대학 = 지난해 12월 ‘ESG 가치공유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제2회 메타버스플랫폼 기반 4개 대학 공동주최 ESG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여대는 재학생 2팀, 총 5명이 참가 해 ‘ESG를 실천하면 쌓이는 내 손안의 코인, ECOIN’ 이라는 주제로 준우승, ‘문화생활도 즐기고 환경도지키자’ 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ECOIN은 지역사회의 선순환을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ESG관련 행사에 참여하면 코인을 받아 적립하고, 이를 다시 친환경 물품구입, 지역주민들과의 중고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화생활도 즐기고 환경도 지키자’는 영화관람 후에 생기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영화관과 세척업체가 협력해 영화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을 권장하고 나아가 놀이공원과 공연장 등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방안을 담았다.

한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행경축제에서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줄이기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지킴이 서약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약 300명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교내 ESG캠페인과 메타버스 기반 ESG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ESG의 가치를 대학뿐 아니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성과에 힘입어 4개 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 간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인프라 고도화와 ESG 가치 공유를 지속하고자 한다.

■ 교육품질 관리로 학생의 취·창업 역량 높여 = 부산여대는 △TRIPLE PLUS CQI 운영 △대학공통 교양교과 운영 △교수학습지원 체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학과, 대학 차원의 다각적인 교육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경진대회, 동반성장 튜터링, 멘토링과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생활상담소에서는 학생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심리검사, 집단상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그 결과를 활용한 학생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시키고,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밀착관리 및 위기상담 대응으로 중도 탈락률을 예방하는 등 학생들의 여건에 맞추는 다양한 방식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맞춤형 취업활동을 위한 ToGetAll(투게더)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업체에 맞는 사회적응력이 높은 융합 멀티 인재를 발굴했다. 동시에 취업동아리 활동지원과 취업 개인역량 계발을 통한 취업 마인드 고취와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인성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인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 인성 및 조직문화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교육내용과 대상별 인성프로그램의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률 향상과 산업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을 위한 취업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취업 직전 학생들을 위한 취업실전 캠프 운영으로 취업코칭은 물론 맞춤형 면접역량 향상을 도왔다.

[인사말] 정영우 총장 “세계인류 간호의 중심, 부산여대에서 꿈 이루길”

정영우 부산여대 총장
정영우 부산여대 총장

“부산여대 간호학과는 2012년 개설된 이래 ‘세계인류 간호의 중심’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가지고 국민 건강유지와 증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성과 핵심간호역량을 갖춘 글로벌 창의간호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사랑과 봉사의 내재화를 통한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다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현장실무대처능력을 갖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함양한다는 3개의 교육 목표를 수립하고, 7개의 프로그램 학습 성과 달성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간호교육 실천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기준에 부합한 양질의 간호 교육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전공 교과목별 현장미러형 시뮬레이션실습실, 전공실습실, 핵심간호술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술기실과 OSCE 실습실 등의 다양한 실습실도 갖췄다.

신입생을 위한 퍼스트 맵핑, 멘토링, 튜터링, 임상현장 견학 외에도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호주와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전공 직무연수 프로그램 및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간호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 전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의 전공별 임상실습지를 운영하며, 부산, 울산, 경남, 경북지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긴밀한 산학협력과 중점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있다.

긴밀한 산학협력 협동체제를 바탕으로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해 임상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임 교수진의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밀착형 학생지도를 실천하고 있다. 학년별 체계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생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돕고 있다. 학과와 대학 차원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취업을 위한 신규간호사 체첨, 전문가 초청 모의면접 등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당당한 간호사를 꿈꾸고 있다면 부산여대 간호학과에서 시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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