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학사제도’ 내실화…마이크로디그리, 융·복합 교육과정, 학사구조 개편
실감형 콘텐츠 교육 체험 공간 ‘DST DX 센터’ 구축, 단계별 맞춤형 학습 지원
지역사회 수요 반영한 ‘DST소셜리빙랩’, 단계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대전과기대 DST DX CENTER.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기대 DST DX CENTER.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실천(Dynamic), 나눔(Share), 소통(Together)의 인성을 바탕으로 한 ‘DST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학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2018년에 이어 지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2022년~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9년 LINC+ 사업에 이어 지난 2022년 LINC 3.0 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꾸진히 확보해오고 있다.

대전과기대 DST 미래교육 혁신 해커톤 캠프.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기대 DST 미래교육 혁신 해커톤 캠프.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미래 산업 주도하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 = 대전과기대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고등교육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학사구조 개편, 마이크로디그리와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역량기반 직업교육과정 개편운영 △교양교육과정 컨설팅 △DST역량인증 시스템 고도화 △역량기반 실습환경 개선 △역량기반 교육과정 질관리(CQI) △비대면 실험실습 보완 교육 △적응학습(Adaptive Learning) 체제 운영을 위한 로드맵 설계 등으로 역량기반 직업교육과정도 고도화한다. 미래형 학사제도를 내실화하겠다는 학교 측의 복안이다.

특히 ‘미래교육 대응 역량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 공간인 ‘DST DX CENTER’를 구축한 것은 대전과기대만의 특색으로 꼽힌다. DST DX CENTER는 대학의 실감형 콘텐츠 교육 체험 공간이다.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인 VR·AR 분야를 육성해 미래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동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VR, AR, MR, 몰입형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난다.

미래교육 혁신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 학습법 BID(기초-향상-심화) 연계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단계별 수요자 맞춤형 학습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초-향상-심화 프로그램으로 △기초학습능력진단 및 향상 △명품학습법콘서트 △러닝포트폴리오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한다.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대전 서구 대학들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대전 서구 대학들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산학친화형’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 앞장 = 산학친화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인프라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과기대는 △현장밀착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산학클러스터 활성화 △산학 협력 연계 교육 △창의 융합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와 지원체제 확립을 통한 산학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타·대학 운영 혁신전략 목표 중 하나인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부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개방형 평생‧직업교육 플랫폼 구축과 생애주기별 다차원적(신체적‧정신적‧사회문화적)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되고 있다. ‘글로컬 인재 역량강화’를 위한 ‘DST 글로벌 마인드업’ ‘DST 글로벌 드림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DST소셜리빙랩’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전과기대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현안을 해소하고 재학생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만의 ‘DST 혁신교육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대학 생활 적응 지원 중 성숙기 프로그램  ‘DST 드림 디자인 캠프’.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대학 생활 적응 지원 중 성숙기 프로그램  ‘DST 드림 디자인 캠프’. (사진=대전과기대 제공)

■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재학생 심리 지원 =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 주기별 맞춤형 진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재학생들의 생활 주기에 따라 △적응기(Start) △성장기(Doing) △성숙기(Goal) 등 단계별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마음건강 클리닉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기적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 기반 관련 프로그램, DST 북 투게더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DST 창의·인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 

[인사말] 이효인 총장 “대학과 지역이 협업하는 ‘열린 대학’으로 학생성공 이끌 ”

“대학은 학문을 배우는 장소의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펼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합니다. 올해 개교 84주년을 맞은 대전과기대는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대학의 본질인 전문직업교육에 매진해 왔습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과 경쟁력 강화, 미래사회의 도전적·창의적·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준비된 미래시대 전문 인력 배출에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학생 중심 교육과 창의 융합 교육 확대, 인성을 겸비한 ‘DST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금까지의 성과는 혁신지원사업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겁니다.

이제 대전과기대는 미래를 바라봅니다. 도전과 창조,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이라는 가치 배양을 통해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해 대학이 설정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계속 양성해나갈 것입니다.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축된 대학과 지역 산업 간 상생 체계를 활용해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지식기술의 변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전문대학은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서 해법을 제시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대전과기대는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이 협업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학생성공을 위해 혁신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에 공헌하는 혁신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개교 100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대학 혁신의 중심에 서서 명실공히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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