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빈호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제8대 총장 취임식이 8일 본교 성신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골롬반학원 이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송하철 목포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빈호 총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 등장, 직업사회의 변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체험과 능력이 필요할 때라며 이를 위해 대학의 지남철이 되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추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1983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2년 사제 서품을 받고 2003년 독일 성아우스틴 철학신학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광주가톨릭대 교수, 천주교광주대교구 봉선2동 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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