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과 로컬 콘텐츠 기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학생 창업 촉진 및 지역정주형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공모전 수상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가톨릭관동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정주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전국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자원과 산업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및 로컬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대학생들의 비즈니스 모델 기획 역량 강화와 대학생 창업 촉진을 통한 산학 협력 친화형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인구 변화 문제 해결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진행됐다.

본선 발표평가는 지난 15일 가톨릭관동대 요셉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가톨릭관동대 이창욱 학생이 제출한 ‘강릉 서부 회랑’이 차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강원대 정재완 학생이 제출한 ‘K-콘텐츠 푸드의 첫 번째 시리즈, 봄봄 부각’과 강원대 김대현·김하나 학생이 제출한 ‘버섯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완충재’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가톨릭관동대 총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그 외에도 한림대 나영민·송기연·황유은·이금상 학생, 단국대 정석준 학생, 경북대학교 이우진·김민영·윤선영 학생 등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희대, 인천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에서 제출한 4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은 전문가 코칭을 통해 제출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받게 되며, 제출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강원도 내에서 창업할 경우 가톨릭관동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 김규한 LINC3.0사업단장(부총장)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가해 참신한 지역정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많이 제시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에 출품한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로 도내 청년창업과 지역정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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