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화대는 지난 8월 26일 중국은행과 앞으로 3년간 공동 협약 형식의 +첨단기술 개발 합의서에 조인했다고 영자 일간지『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오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10억위엔(약1백20만달러)을 청화대측에 대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은 주로 청화대의 과학 공원 단지 조성과 △첨단기술 개발 △교수 관사 △대학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공되어질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의 상업적 이용과 소규모 단위의 기술 기반 구축을 촉진시키기 위해 중국은행은 재정 자문단을 파견, 지원할 예정이며 벤처 자금 시스템과 기업 재구조작업 등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왕쉬에빙 중국은행장은 전했다.

앞으로 3년간의 협력 기간 동안 청화대는 졸업생을 중국은행에 제공, 은행직원 자격의 직업 교육을 시킬 것이며 이 은행이 개최하는 산업, 재무관련 세미나와 연구 조사에도 협조할 예정이라고 왕따중 청화대 총장은 전했다.

청화대는 앞으로 2~3년간 북경의 경제 발전 중심 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중국 정부가 기대하는 학내 과학 공원 조성 사업을 중점 육성할 것이라고 왕총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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