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식출판콘텐츠원(원장 박연관, 이하 출판원)은 지난 15일 ‘2024년도 불법복제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공식 출범했다.
대학가 신학기 교재 불법복제 등 학생들 사이에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불법복제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모니터링단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 한국외대)가 시행하는 ‘2024년 민간협력 불법복제 모니터링 사업’ 일환으로, 한국외대는 충남대와 함께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10명의 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교내외 불법복제 현황과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11월까지 약 8개월간 길거리 캠페인, 홍보물 배포,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 학내 및 주변 지역의 불법복제 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출판원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외대 출판원 박연관 원장은 “본 원은 대표 교양 교재의 전자책 단독 출간과 더불어 기존 종이책 520여 종의 전자책 출간, 반값 대여 서비스 진행 등을 통해 불법복제 예방 및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생들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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