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의 선도주자…ICC 특화 분야 중심 우수기업 발굴 및 연계 주력
유료 재직자 교육 운영…500여 명 참여, 수익 창출·재정 자립 도약 견인
LINC 3.0·HiVE·신산업 선도·첨단산업 부트캠프 등 전문직업인 양성 요람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객원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서울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이다. G-밸리 산업과 대학이 협력해 실무적 전문인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대학을 목표로 △주문식 교육 △캡스톤 디자인 교육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양미래대 23개 학과에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에 지역(구로구청),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23개 학과 중 70% 이상이 공학 분야이며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마트 디자인&마케팅 등 3개의 특화 분야를 선정해 기업협업 ICC센터를 운영, 해당 산업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재직자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지역 인재뿐 아니라 기업 인재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산학협력 중점대학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무 경험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길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위해 가족회사 발굴·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 서울 서남부의 핵심 대학으로 자리 잡은 동양미래대는 미래 산업의 수요에 발맞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2024학년도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따라 LINC 3.0 사업단은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동양미래대 LINC 3.0 사업단은 미래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강화하고 체계화해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ICC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양미래대는 ICC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G-밸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특화 장비를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료 가족회사 제도를 도입해 기업을 유치하고, 현대자동차 재직자를 대상으로 유료 재직자 교육을 운영하며 산학협력단의 재정 자립을 위한 수입 모델을 개발했다. 이로써 동양미래대는 서울 서남부에서 기술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더욱 높은 수준의 산학협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LINC 3.0 사업단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해 가족회사 발굴과 재직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다. 또한 서남부 G-밸리 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 공유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다.
■ 산업기술 변화 따른 경쟁력 강화 위한 특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 지원 = 동양미래대는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ICC 분야(지능형 로봇·인공지능 소프트웨어·스마트 디자인 및 마케팅)의 산업기술 변화에 따른 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동양미래대 LINC 3.0 사업단은 2023년(2차년도) 지능형 로봇 ICC 분야에서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15건의 유료 재직자 교육을 운영했고, 재직자 504명이 이수하며 실무 역량 및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도출해 냈다.
수익도 창출하고 있어 재정 자립을 위한 도약을 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발과 기업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재직자 교육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 3개 대학 기술교류전 ‘자작 전기차 경진대회’ = 2023년 12월 1일, 제2회 자작 전기차 경진대회가 동양미래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대학교, 부천대학교를 포함한 총 3개 대학 17개 팀이 참가했다.
이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를 이용해 코스를 빠르게 돌아다니며 승부를 겨루는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업 중에 배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자작 전기차를 제작하고, 카메라와 FPV 고글을 활용해 자작 전기차를 직접 주행하며 코스를 통과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Level 1과 Level 2로 나뉘어 이뤄졌다. Level 1은 기본적인 전기차를 제작·참여하는 단계이고, Level 2는 Level 1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제 자동차를 모사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어 참여하는 단계다. Level 1에서는 부천대의 자동화로봇과 학생들이 우승했고, Level 2에서는 청주대의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전기차를 제작하고 경쟁하는 기회를 얻었다. 동양미래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특허출원 4건, 논문 6건 성 = 동양미래대는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물이 기업의 기술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애로 기술을 포함해 논문, 특허 등 결과물 도출과 특허를 사업화하는 기술이전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LINC 3.0 사업단이 지원하는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는 2023년 5월 평가를 거쳐 총 9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했으며, 그 결과 ‘2023년 2차년도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에서 총 4건의 특허 출원과 6건의 논문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1월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동양미래대학교 산학협력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 과제 수행 내용과 결과를 토대로 과제 계획 대비 목표 달성, 사업 수행 프로세스의 적절성, 과제 결과의 우수성, 인력 및 예산 사용의 적정성, 연구 성과의 기대효과 등 총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가에 참여한 외부 평가위원은 “수준 높은 기술개발 성과로 보이며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상생 발전하고, 다양한 성과 창출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터뷰] 박홍규 단장 “명실공히 전문직업인 양성 요람 명성 이어갈 것”
기술만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1965년 개교한 동양미래대는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 기술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고, 산업체와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왔다.
LINC 3.0 사업뿐만 아니라 대학혁신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신산업 분야 혁신 선도전문대학 사업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 캠프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문직업인 양성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LINC 3.0 사업을 통해 ‘STAR 전략을 통한 산학연 선도대학’이라는 사업의 비전 아래 미래인재 양성, 지역 중심 산학연 협력 활성화 체제 구축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대상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유료 가족회사 유치, 공용장비 활용을 통해 다양한 수익 활동을 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원의 역량을 활용해 ICC 기반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 및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구성과 G밸리 산업단지와의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우수 가족회사 발굴을 통해 의미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 또한 지자체와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