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부산대 교수, 대상 수상
교육부, 교직원공제회 공동 주관

교직원공제회가 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가 20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서울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교육상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대한민국 스승상에는 △대상 김희수(부산대학교) △초등 양경윤(전안초등학교), 이태윤(대구논공초등학교), 전자옥(청 수초등학교) △중등 김정주(마산동중학교), 김위경(율정중학교) △대학 안종찬(한국영상대학교) △특수 방지혜(홀트학교), 김미순(구미혜당학교) △평생 윤국진(남인천고등학교)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희수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연구 활동에 매진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했고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교수법을 통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지도에 힘써왔다. 또한 유전체학에 대한 무료강좌를 개설해 과학의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홍조·녹조·옥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등 정부 훈·포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 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역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프로필과 선정 기준, 선정 절차 등은 스승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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