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CH-MBTI 휴먼케어 플랫폼’ 제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10년 연속 취업률 1위
특화 ICC 운영…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지속 가능한 지·산·학 공유협업과 RISE 체계로 지역발전 주도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6년 전통을 지닌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과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적용하고 최첨단 현장 재현 실습실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춘해보건대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10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보건의료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춘해보건대는 협력기반 구축형 LINC 3.0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CH-MBTI(Medical, Business, Trend, Industry) 휴먼케어 플랫폼’을 제시한다. 그동안 축적된 보건의료 인재 양성 경험을 토대로 건강, 사회, 과학의 균형 있는 포용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지자체 연계·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보건 특성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지역 정주 강화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 전문 인력 양성 = 춘해보건대 LINC 3.0 사업단은 산학연인재양성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울산의 지자체 및 산업체와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양성된 인재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취·창업을 통해 지역 정주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로는 △지·산·학 거버넌스 체결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 체제 구축 △취·창업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정주 여건 향상 △지역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 인재 양성 △산업체와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INC 3.0 사업단은 건강 맞춤형 지원체계를 수립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대학·지자체·지역사회·산업체 협력을 통해 노령사회 대비 지역 특화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업체와 공동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사회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지방시대 정착 강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향후 RISE 체계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건전문인력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 3D휴먼케어 ICC·요가테라피 ICC 운영…지·산·학 협력 체제 구축 = 3D휴먼케어 ICC는 3D휴먼케어 관련 3D프린팅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 시대에 요구되는 특화 인력의 양성 및 기술지원, 산학협력 공유협업을 목표로 지역사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공용장비 활용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 등을 지원하며 운영 수익 창출과 기업협업센터의 울산지역 산업체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 가족회사의 멤버십 지원을 통한 지원 시스템 유지 등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요가테라피 ICC는 울산지역의 유관기관과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울주군 맞춤형 재활 힐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 미래보건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재직자와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다양한 요가테라피 교육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유·무료 가족회사 체결 및 거버넌스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많은 산업체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수익 확대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령자·장애인 위한 일상생활 지원도구 제작…지역사회 공헌 기여 = 춘해보건대 LINC 3.0 사업단은 울산지역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생활 및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도구를 맞춤형으로 제작 지원해 장애인 개개인의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업이다. 일상생활 속 제한적인 요소를 극복하고 완전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편리함을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 1:1 맞춤 수치 측정을 토대로 도구를 제작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대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3D프린팅을 비롯한 춘해보건대의 기술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교육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울산지역 대학 공동 성과공유회’ ‘춘해휴먼케어박람회’ 개최…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 춘해보건대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해 울주군 맞춤형 보건관리, 재활 힐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지·산·학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설정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포용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울산지역 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자 ‘울산지역 대학 공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권역 대학 간의 공유·협업을 통해 RISE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과를 확산하고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춘해휴먼케어박람회’를 통해 LINC 3.0 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 산학공동기술개발 결과물 전시를 기반으로 지자체·산업체·대학 간의 교류 및 협업을 강화했다.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해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춘해보건대 RISE 체계는 지자체의 지역발전과 연계해 지역의 혁신, 직업, 평생교육 활성화, 산학협력에 중점을 두고 지역인재 양성뿐 아니라 취·창업, 정주 등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지자체·산업체·대학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사말] 김희진 총장 “산·학·관 협력 체계 구축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춘해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직업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발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발굴, 지역 수요에 맞춘 우수한 교육과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입니다. 또한 LINC 3.0 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도 LINC 3.0 사업을 통해 취·창업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산업체 재직자 및 주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끝으로 RISE 체계에 대비해 보건의료 분야 특화 사업화 전략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대학 교육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