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항공정비’ 등 경남 전략산업 분야 연계로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선도
지역통합 플랫폼 ‘BRIDGE Namhae’ 통해 대학과 지역 공유협력 ‘앞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현장기반 학습공간 운영해 중견기업 취직 요구 증대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서부 경남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고 지역산업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1996년 3월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개교 이후 28년 동안 대한민국 공립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실무인재양성 대학으로서 관광·항공정비 등 경남 전략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하 남해대학)은 그동안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대학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학생들의 교육환경 향상에 괄목할 성장을 이뤄왔다. 2017년 선정된 2단계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사업(LINC+)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수요맞춤성장형’에 연속 선정되면서 2024년까지 3년간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 산·학·연·관 일체형 협력체제와 산학협력 통합 플랫폼 구축 = 지난 2년간 남해대학은 과감한 재정 투자로 현장미러형 교육실습실을 조성했고, 모든 학과가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현재 남해대학이 수행 중인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은 산업계·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가치 창출을 강화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남해대학은 산·학·연·관 일체형 협력체제인 SMART Quadruple Helix System을 운영하며 지역산업체 가치 창출을 위한 모델을 구축해왔다. 또 지역통합 플랫폼 BRIDGE Namhae 구축을 통한 대학과 지역 간 공유협업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연계특화센터(RCC) 조직을 구성하고, 기업협업센터(ICC)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연계한 학교기업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모든 교육과정을 계약형 학과·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취업 연계와 취창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왔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기업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 한편, 유료 가족회사 신규 협약을 바탕으로 수입 기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ICC 운영으로 산학협력 성과 창출 = 남해대학 LINC 3.0 사업단 기업협업센터(ICC)는 현재 힐링관광, 항공정비 2개 ICC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의 요구 분석을 위한 수요조사, 만족도 조사 등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맞춤식 애로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ICC-RCC 중심으로 기술지주회사, 공동장비운영센터, 창업창직교육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힐링관광 ICC는 경남 남해안 관광의 허브인 남해군과 연계해 치자와 마늘을 이용한 로컬푸드 제품 개발,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 유치 등을 기반으로 관광호텔조리산업 활성화와 지역 연계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정비 ICC는 경남 사천의 항공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항공정비제조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경남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분야 기업·연구소와 협업해 남해대학만의 ICC 브랜드가치와 수익 창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
■ 채용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 남해대학은 그동안 지속적인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운영으로 기업과 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 2년간 남해대학은 재학생을 위한 진로지도와 취·창업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채용연계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지도관리에 온 정성을 쏟았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의 경우 해외산업체와 협약 후 교육과정을 진행함으로써 1차 연도에만 진행률 109%로 초과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 강의실의 현장화, 현장의 강의실화 = 남해대학의 큰 장점은 기업과 연계한 실무 위주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강의실의 현장화, 현장의 강의실화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남해대학에서 수학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각 현장투입이 가능하다. 취업 후 재교육 과정 없이 실무 투입이 가능한 상태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경상남도가 보증하는 중견기업과의 취업약정트랙을 기반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직이 보장되는 특권을 누린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기업체와 연계 교육과정 편성으로 쉼 없이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점도 남해대학의 차별화된 교육 혜택 중 하나다. 재학생들은 1학년 2학기 동계방학 4주 실습, 2학년 1학기 하계방학 4주 실습, 2학년 2학기 한 학기 실습으로 현장교육을 받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업무역량과 학생 본인의 적성 조율을 바탕으로 실패 없는 취업을 기대할 수 있다.
■ 수준 높은 교수진, 현장미러형 교육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인력 양성 = 남해대학은 지난 2년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서 지역과 대학, 산업체와 학생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왔다. 다양한 장학 혜택, 강의실이 곧 현장이 되는 실습 중심 교육, 수준 높은 교수진과 현장미러형 실습장 운영,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왔다. 앞으로도 남해대학은 지역·대학·학생·산업체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며 꾸준한 변화와 혁신, 성장으로 350만 경남 도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지역사회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인사말] 김석영 LINC 3.0 사업단장 “‘입학이 곧 취업’… 지역 대표 공립전문대 명성 이어나갈 것것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996년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전국 국공립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실무인재 양성대학으로서 관광·항공정비 등 경남전략산업분야 융합인재 양성에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해 왔습니다.
지난 2년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을 운영하면서 산·학·연·관 통합 플랫폼인 BRIDGE Namhae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체와 지자체 간 공유협업 활동을 추진하며 산학공동연구와 기술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현장미러형 교육실습실 조성, 산업체 인사 참여 공동교육 등 지역산업 밀착형 인재양성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학생들의 취업률도 유의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대학은 LINC 3.0 사업 이외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그리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남해대학은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지역 대표 공립전문대학으로서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누구나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대학, 학생 개개인의 꿈이 곧 직업으로 실현되는 대학,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