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우뚝… 취업률 84.6% 전국 최고 수준
성장 단계 맞춤형 비정규 교육과정 운영… ‘취업역량 강화’
학과별 ‘핵심실무능력인증제’ 통해 ‘현장실무전문가’ 양성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 선도, 졸업과 동시 자격증 취득

간호학과 신생아 위관삽입 실습 
간호학과 신생아 위관삽입 실습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6년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혁신을 이끈 결과, 전문 대학의 선도 모델로 앞장서 나가고 있다. 다양한 교육 혁신모델을 개발해 더 나은 미래의 성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 전국 135개 전문대 중 3위 최상위권 = 춘해보건대는 오랜 전통과 역량을 바탕으로 명문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높은 취업률이 그 노력을 증명한다. 춘해보건대 취업률은 84.6%로 전국 평균 72.9%보다 훨씬 웃돈다.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에서 10년 연속 부동의 1위,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3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춘해보건대만의 교육혁신이 이뤄낸 결과다.

■ 교육혁신 모델을 통한 보건의료 교육, 창의융합 인재 양성 =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교육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미래시대에 적응하고 앞서갈 수 있는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춘해보건대의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은 전체학과에서 운영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이다. 춘해보건대는 단순히 취업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을 양질의 취업지에 진출시키기 위해 내실 있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로 도입한 ‘핵심실무능력인증제’는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능한 현장실무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통합적인 교육시스템을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과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은 춘해보건대만의 강점이다. 특히 법인 산하의 춘해병원에서 언제든지 임상실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많은 산학협력 기업과 가족회사 등 다양한 실습지에서 수준 높은 실습이 가능해 산업체에서 춘해보건대 졸업생의 선호도가 높다.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과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비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에서는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 고학년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 등의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졸업 시점에는 실전 면접강화를 위한 취업캠프 및 교내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단계별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한다. 특히, 졸업 후에도 지도교수별로 취업지 적응 상담 등 학생지도가 계속 이뤄진다. 이처럼 춘해보건대는 체계적인 교육 및 취·창업 지원으로 취업이 잘 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춘해보건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다.

■ 산림조경비즈니스과 등 개설·운영…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 체제 구축 = 춘해보건대는 융·복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평생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학문 간·세대 간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선정으로 지역사회 성인학습자 학업 수요 및 지역사회·산업체 인력수요 등을 고려해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사회복지케어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조경비즈니스과와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울산지역 유일의 신설학과다. 

이 두 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졸업과 동시에 조경산업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컨벤션 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 학과들은 성인 친화적 유연 학사제, 학습경험 인정제(RPL) 등을 운영,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성인 재직자를 고려해 전체 교과목을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맞춤 장학제도를 운영, 학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풍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성인 학습자들의 학교생활 적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춘해보건대 재학생들이 미국  위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한 모습
춘해보건대 재학생들이 미국 위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한 모습

■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양성 주력 = 춘해보건대 졸업생은 어학능력만 갖춰지면 해외 취업의 기회가 많다. 재학 중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인도 등에서 전공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 싱가포르에서 보건의료 직무연수, 미국 위트대학, 괌주립대학교, 호주 빅토리아 대학교, 제임스쿡대학교, 캐나다 CNA대학 등에서 현장실습과 직무연수에 참여하며 해외 의료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

2010년부터 14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됐다.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도 6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제화 선도대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으로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가서 심화된 국제보건 현장교육을 받게된다. 필리핀 아테네오대학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춘해보건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어교육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국인 지역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다양한 ESG활동과 지역 사회공헌 = 춘해보건대는 지역사회공헌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춘해보건대 사회공헌센터는 사회적 소외계층봉사,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사업,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대학생 재능봉사캠프사업,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 대학의 보건·의료분야 학과가 협업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과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ESG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연계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으로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장터 운영, 자원순환가게 운영,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홍보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학의 자원봉사조직인 춘해연합봉사단을 중심으로 교내 환경정화와 지역의 환경보존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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