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10일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 사이버한국외대 이선희 입학처장과 강하나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이 참석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 측에서는 한미영 센터장과 소윤미 총무과장 및 관계자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2005년 개소한 이래 가족 중심의 가정친화적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온 사회복지시설로 맞벌이가족, 위기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 1인가족 등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유형의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중심 복지체계 구축에 앞장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가족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상을 수상한 기관이다.
이번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2400여 명에 달하는 동대문구가족센터 회원과 임직원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최대 5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언어·문화 관련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과 관련해 사이버한국외대 이선희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자본을 센터의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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