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소믈리에 양성과정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HiVE센터(센터장 길민욱)는 지난 3일 문경대-문경시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프로그램인 ‘전통주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익혀 전문성을 갖춘 취업인력을 양성 하는 수업으로 총 8회 진행된다. 1회에서 3회 수업에서는 실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조 실습과정이 진행되고, 나머지 5회 수업에서는 전통주의 역사와 발효산업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전통주를 비교 시음 하는 등 전통주를 평가 할 수 있는 능력 향상 및 전통주 서비스 방법 등을 학습해 전통주 소믈리에로서의 소양을 키울 예정이다. 3일 1회차 수업에서는 조별로 삼양주, 석탄주, 부의주 등 세가지 술을 직접 빚어보고, 2가지 전통주를 시음했다.

길민욱 센터장은 “문경은 지역 유명 전통주 및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통주 소믈리에라는 특색있는 전문인재 양성에 적합한 지역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 전문성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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