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우승하며 사격명문학교임을 입증했다.

청주대는 최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자대학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청주대(김두연 생활체육학과 2학년, 김태경 스포츠건강재활학과 4학년, 유성혁 글로벌경제학과 3학년, 강대현 생활체육학과 1학년)사격팀은 1722점으로, 남부대(1721), 한국체대(1719)를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 참가한 김두연(생활체육학과 2학년)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학과 4학년)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50M권총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강대현,유성혁,김태경,김두연)는 동메달을, 50M복사에서는 한국체대에 이어 청주대(임철민 생활체육학과 1학년, 김완희 생활체육학과 2학년, 이지석 생활체육학과 2학년, 김시우 에너지광융합학과 1학년)가 단체전 은메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50M 3자세 단체전 동메달과 임철민 선수가 개인전 동메달을 따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 사격팀 오만석 감독은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학구성원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