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 교원 30명 로컬크리에이터 2급 전문강사 과정 참여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위한 지역산업·지역사회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군장대가 교원을 대상으로 제9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군장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30일 군장대 보건학관 606호 강의실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제9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 과정 집합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군장대학교 총장·교원 28명과 지역 협력대학인 우석대학교 교원 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이 지역대학과 지자체의 효율적 협력을 비롯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지역자원 아이템 탐색과 구체화·지역사회 조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계철 총장은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지역 산업발전과 혁신전략의 행정·재정 권한을 갖고 있는 지자체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를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식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이 지닌 문화적 자원과 인적자원의 잠재적 가치의 중요성과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 전문대학-지역사회-산업체와의 연계 협력 강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시스템에 로컬크리에이터를 잘 접목한다면 RISE 체계로 나아가는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LiVE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자격검정 체계를 구축해 2022년 10월에 국내 최초 로컬크리에이터 민간자격을 등록했다. 2023년 6월 시범사업부터 지금까지 450여 명의 전문대학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 1, 2급 전문강사 과정 연수를 이수했고, 총 565명이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을 취득했다.

COLiVE는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전문대학-지역사회-기업 등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5월 창립됐다. COLiVE는 전문대학 81개교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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