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 동원과학기술대는 한국폴리텍대 부산 캠퍼스와 협력하는 형태로 해당 사업 3유형(폴리텍연계형)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동원과기대·폴리텍대 부산 캠퍼스는 스마트팜 시설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목표로, 향후 3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시설 융합 전공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폴리텍연계형(3유형) 사업은 전문대와 폴리텍대가 보유한 고등직업교육 자원 활용을 효율화하고, 기관 간 협력으로 학점교류, 자격 과정 이수교류 등 신산업 분야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동원과기대와 폴리텍대 부산 캠퍼스는 각각 ‘냉동공조설비과’와 ‘자동제어시스템과’의 특징을 살려 스마트팜 설비 융합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두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더욱 향상된 융합인재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역 인근의 폴리텍대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두 대학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전문대와 폴리텍대의 장점을 살려 특화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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