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7일 양일간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채용인증기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본 자격은 △채용 트렌드와 글로벌 선진 채용 사례 △역량평가의 핵심 요소 △면접 오류와 채용리스크 관리 △심층면접 기법 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 행동사건면접) △실전면접 시뮬레이션을 거쳐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자격제도를 추진한 인덕대 심효영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 프로세스의 전문적인 이해를 통한 채용프로세스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더욱 전문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자격과정의 도입취지를 밝히며, “인덕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향후 채용시장 트렌드와 기업의 요구에 맞게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면접관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조지용 인증원장은 “취업을 지도하는 교원들이 기업의 인재상과 평가방법을 명확히 숙지해야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자격을 취득한 교원은 면접에서의 답변 요령 보다는 역량평가 기반 코칭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면접관 자격제도는 KIA, 한화시스템, 한솔그룹, 교원그룹, SK하이닉스 청년하이파이브, 한국토지신탁, KB국민카드, 현대무벡스 등 민간 뿐만아니라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한국국토정보공사, 울산과학기술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강원도일자리재단,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부문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3천여명 정도가 자격을 취득했다고 인증원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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