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전 주기적 학생 관리 성과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파일럿팜·시티팜 구축 등 최첨단 실습시설 지속 확장
3년 연속 대전·세종·충청권 16개 전문대학 中 취업률 1위… 취업 역량 강화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역사는 1973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74년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연암축산전문학교,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연암축산원예대학, 천안연암대학을 거쳐 현재 연암대학교가 탄생했다.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으로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연암대는 농축산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 농축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 스마트축산·스마트원예·동물보호계열 최신 실습 인프라 구축 = 연암대는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는 설립이념을 위해 18만 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암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대표실습장(축산·원예)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23’과 연계해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양계분야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산란계) 및 스마트 선란실에 이어 2020년에는 양돈분야 분만·자돈사를 구축했으며, 2021년에는 양돈분야 임신·종부사를 신축했다. 2022년에는 낙농한우분야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착유사 신축과 로봇 착유기 도입했고, 2024년에는 스마트 ICT 실습센터를 신축하는 등 최첨단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 국가가 공인한 최적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연암대는 지속 발전하기 위해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모듈형 온실, 채소온실)를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과 파일럿 팜, 시티팜도 새롭게 구축 중이다.
더불어 연암대는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최신 설비를 갖춘 교육관과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계열 내 수의사 전임교원 4명 재직)’를 완공했으며, 간호·훈련·미용·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특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동물보건 및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연암대는 2022년 12월 전문대학 최초 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부터 첨단 재활 기자재를 활용한 동물재활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재활 트레이너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현재 반려동물 생활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 2024년 국고사업 14개 선정, 214억 원 수주…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 연암대는 2023년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1개 국고사업을 통해 총 177억 원을 수주했으며, 연차평가에서 7개 사업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농축산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연암대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융복합형)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매치업(Match業) 사업(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사업(HiVE 1유형)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유형)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등 총 14개 국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사립대학이자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 및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주기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국고사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연암대는 2022년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받아 전문학사과정-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원예 및 스마트축산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연암대는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직무 중심 기술연구 △애로기술 개발과 적용 △선도 융합기술에 대한 현장 R&D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스마트팜 융합전공’ 운영…데이터 기반 농업 전문인재 양성 = 데이터 기반 농업은 기존의 경험적으로 수행됐던 농업 방식에 ICT를 융합하는 신산업으로, 미래 유망분야로 주목받으며 2028년까지 약 6만 명의 현장 전문 기술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암대는 우수한 데이터 기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스마트팜 융합전공은 복수전공의 개념으로, 학생들 본인의 전공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체계다. 스마트팜 융합 교과목 24학점 이상 이수하면 ‘스마트팜 융합 전공 졸업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스스로 입증할 수 있다.
스마트팜 융합전공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산업체·교수·학생이 함께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스마트팜리빙랩(Smart Farm Living Lab)’을 도입했으며,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비교과 프로그램(Free School 바우처)을 운영해 학생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권 취업률 3년 연속 1위…LG계열사 취업 연계 ‘LG DAY’ 매년 개최 = 연암대는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관점에서 관리함으로써 진로 및 직무탐색-학생 역량 강화-취·창업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연암인’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진로 및 직무를 탐색해보고 LG DAY, 책임 지도교수제, 산업체 취업 특강, 산업체 리크루팅,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층 강화된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연암대는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년별, 학기별, 수준별,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모듈식 콘텐츠 마켓으로 구조화해서 운영 중이다.
특히 연암대는 2016년부터 LG계열사 주문식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LG DAY’를 개최하고 LG계열사 및 관계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 계열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면밀히 파악, 재학생 역량강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0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2024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3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81.0%를 기록했다. 이는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전국 6위)로, 같은 기간 충청권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4.4% 대비 약 7%p 높은 수치다. 연암대는 3년 연속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비’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연암대 2023학년도 교비회계 결산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3719만 2000원으로,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이다. 교육비 환원율도 578.9%를 달성했다.
2024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연암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30+’를 새롭게 수립하고, 2030년까지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연암대의 중장기 발전계획은 △스마트농업 선도대학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학 교육 혁신 △지산학 협력 기반의 RISE체계 대응방안 수립 △발전계획 추진 성과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략방향 설정 등 3가지 방향으로 수립됐으며, 대학의 Mission과 Vision, 인재상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목표와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현 교육환경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목표 및 전략방향으로 설정을 완료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차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3%인 408명 선발
연암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3%인 408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5명이 증가한 316명이다.
수시 1차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연암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수시 1차 모집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는 본인, 부모, 남편, 아내, 시부모, 조부모 중 한 사람이 영농·임업기반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한 ‘영농·임업기반(고른 기회) 특별전형’이 있다.
특히 스마트축산계열과 스마트원예계열에서는 정원 내 ‘경력자 특별전형’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당해 연도 입학일 기준으로 산업체에서 6개월 이상 재직했거나 ‘축산 또는 농업경영’ 경력이 6개월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또한 수시모집은 교과 성적(고교 2학년 전 과목 석차 등급)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다. 연암대에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은 면접 준비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전형의 주요 질문은 인성과 적성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인성 평가에서는 학생의 면접 태도와 예절, 질문에 답하는 자신감과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보며, 적성 평가에서는 학생의 학업 의지와 노력, 미래에 대한 포부와 성취 노력 등을 본다.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월)부터 10월 2일(수), 2차 모집 원서접수는 11월 8일(금)부터 11월 22일(금)까지다. 입학전형료는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 모두 무료다. 다만 원서접수 대행사의 경우 인터넷 접수 수수료 5000원은 별도다.
■ 입학 홈페이지: iphak.yonam.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41-580-1009, 1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