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위기 발생에 따른 지원 체계의 현황과 미래 방안’ 주제
가족위기 지원체계 현황과 과제 발표, 토론 등 진행

동원과학기술대가 양산시 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27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차 가족함께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동원과학기술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혁신지원사업단과 양산시 가족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4 제2차 가족함께포럼’이 지난 27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가족위기 발생에 따른 지원 체계의 현황과 미래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가족 위기 문제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의 좌장은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부총장이 맡았다.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가족위기 지원체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조 연구위원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가족센터의 역할과 협력 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재필 동원과학기술대 교수, 오경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정자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가족 위기대응 방안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경자 양산시가족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포럼에 170여 명 이상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석해 주신 것은 가족 위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양산시가 가족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부총장은 “가족 위기대응 체계 구축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학계, 정부, 지역 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동원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지원 프로그램과 연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제2차 가족함께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자유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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