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한류 팬덤, 전세계 K-팝 팬 대상 강연
일본·프랑스 한류 전문학자 강연…무료 초대, 선물 증정도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글로벌융합대학과 대학혁신단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Special Joint Lecture by International Guest Speakers’(‘해외 연사 초청 특별 합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The Global Value and Future of K-Culture’(‘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본과 프랑스의 한류 전문 학자가 강연하며,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직원과 관심있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일본 간사이 가이다이 대학교의 오인규가 교수가 ‘Hallyu Fandom’(한류 팬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인규 교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로 구성된 한류 팬덤이 ‘여성 보편주의’를 활용해서 세게적인 성차별과 남성 지배에 도전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두 번째 강연은 프랑스 클레르몽 오베르뉴 대학교의 파스칼 브라시에 교수가 ‘K-pop Fans in the World’(전 세계의 K-팝 팬)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이 강의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연결된 K-pop 팬 커뮤니티의 독특한 구조를 살펴본다.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은 2024년에 신설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국인만을 입학 대상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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