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공동 프로젝트 수행, ‘항공제조·시스템’ 분야 고숙련 인력 양성 목표
산업현장서 발생하는 어려움, ‘매트릭스 랩’과 연계 애로기술 해결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배터리·모터기술’ 접목한 ‘융합기술자 양성’ 계획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동원개발그룹이 지원하는 부울경권의 지역 명문사학으로 2023년에는 교육부의 전문학사-전공심화 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 연계 고숙련 인력양성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항공제조·시스템 분야의 스마트 융합기술을 견인하는 고숙련 인력양성’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고, 기존에 특화돼 있던 항공정비와 항공제조 기반이 융합된 명실상부 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과 경남은 전국 항공산업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 특화 지역이다.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 대기업부터 중소항공업체 260여 개사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원과학기술대 ‘항공메카트로닉스과정’은 지역산업 현장에 필요한 항공기 생산 자동화 분야의 ‘스마트 제조 ICT 고숙련 전문기술자’와 항공기 시스템 정비 분야의 ‘스마트 융합기술자’ 등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8명의 정원 증원도 인가받아 총 20명 정원으로 확대됐다.
본 과정에는 산업체 전문가가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매트릭스 랩(Matrix Lab), 문제 중심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 프로젝트 중심의 스텝-업 교육과정(Step-up Learning), 대학-기업 간 자율이동식 현장학습 등으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서는 산학공동 프로젝트 중심의 4개의 매트릭스 랩(지도교수별)을 구축함으로써 산업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우수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숙련 현장전문가를 양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중심에 있는 동원과기대는 항공메카트로닉스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정점으로 항공정비과(3년제 주간), 항공정비과(2년제 야간), 항공정비학과(1년제 전공심화과정)로 구성된 전국 탑클래스 학과로 항공사와 대기업에 특화된 취업자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학사학위(예정자) 소지자이거나 관련 분야 재직경력 3년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면수업이 어려운 재직자를 위해 비대면 블랜디드 수업, 산업체 경력 인정을 통한 학점취득 등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교과목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집중이수제를 도입했다. 졸업과제도 논문, 비논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비논문은 연구보고서, 자격증 취득, 특허취득이 있다.
향후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서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대비한 배터리·모터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자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ipsi.dist.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55-370-8226~8, 8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