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한 도전, 내일(My Job)을 향한 도약’ 주제로
9월 9일~11일 3일간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
기업별 상세 취업 정보 제공 및 취업 지원 체계 강화

2024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 개막식. 왼쪽부터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박상규 총장, 이현순 이사장, 박태원 이사, 고석범 상임이사,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이종문 사무처장, 김나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사진=백두산 기자)
2024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 개막식. 왼쪽부터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박상규 총장, 이현순 이사장, 박태원 이사, 고석범 상임이사,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이종문 사무처장, 김나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사진=백두산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중앙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취업 선도대학으로서의 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중앙대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금융기업·공기업 등 96개 기업 관계자의 생생한 취업 관련 정보는 물론,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중앙대 총장단, 이현순 이사장, 박태원 이사 등 학교법인 중앙대 관계자들도 참여해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가늠케 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세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세한 기업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취업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단과 법인 관계자들은 각 부스를 순회하면서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4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 전경. (사진=백두산 기자)
2024 중앙대학교 취업박람회 전경. (사진=백두산 기자)

이번 취업 박람회를 찾은 한 업체 관계자는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박람회에 찾아왔다”며 “직무와 회사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본인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인재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 또한 학교가 주관해 대대적인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 것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민수(광고홍보학과 3학년) 씨는 “온라인상에 수많은 취업 정보가 있지만 어떤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정확한 취업 정보를 얻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전과 달리 QR코드로 미리 시간을 정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올해 졸업할 예정이라고 밝힌 한 여학생은 “이전에 박람회에 가면 선착순으로 기다렸다가 상담을 받아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QR코드로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시간에 맞춰 오면 되니 편하다”며 “요즘 같은 날씨에 이전처럼 줄서서 상담을 받아야 했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별 부스에 참여 중인 중앙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중앙대)
기업별 부스에 참여 중인 중앙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중앙대)

한편, 중앙대는 매년 취업률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취업률 공시정보에 따르면 중앙대는 서울캠퍼스 72.4%, 다빈치캠퍼스 70.1%의 취업률로 합계 취업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권 주요 대학 가운데 4위에 해당한다.

중앙대가 이처럼 취업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기계발 통합관리 시스템인 ‘레인보우 시스템’과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CAU e-Advisor’ 등을 중심으로 한 취업지원 체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재학생과 졸업생 선배들이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직무 박람회, 대학·기업이 협력해 시행하는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캠 소재지인 동작구, 다빈치캠 소재지인 안성시와 함께 진행하는 행정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부스별로 제공되는 QR코드. (사진=백두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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