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98명 모집에 7320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4.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79대 1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이후 인제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지원자 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제대의 전통적인 의생명보건 분야 강세 역시 경쟁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설된 방사선학과는 28명 모집에 526명이 지원해 18.7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도 11.13대 1을 기록했다. 인제대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학과 개설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물리치료학과 10.63대 1, 약학과 15.5대 1, 간호학과 9.02대 1 등 인제대의 전통적인 강점인 의생명보건 분야도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처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2300억 원 규모의 혁신적인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는 학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과 올시티캠퍼스에 대한 기대감이 지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인제대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이번 지원 열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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