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기반, 첨단 교수법, 현장미러형 교육환경으로 직무 능력 강화
기초 학습능력 향상, 학습법 공유 등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교육 혁신으로 호남·제주권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지난 1972년 설립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은 꾸준한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필수 인재를 배출하며,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해왔다. 특히 광주보건대 혁신지원사업단은 보건·의료·복지 미래교육체제 구현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1, 2유형)과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돼 광주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평가의 3개 영역에서 S등급, 2개 영역에서 A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국내외에서 국제적 보건·의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용순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은 혁신지원사업으로 더 강화됐다. 다양한 보건의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양성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대학이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연구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3주기 혁신지원사업(가칭)에 있어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 직무중심 교육의 질 보장: 5대 핵심역량 중심 교육 혁신 = 광주보건대는 CROSS라는 5대 핵심역량(창의적 협업, 관계소통, 조직 적응, 사회적 감수성, 전문적 통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직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첨단 교수법을 적용하고 현장미러형 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직무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전문가와 협력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 곧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임상 시나리오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은 실질적인 보건·의료 현장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PBL(문제중심학습), TBL(팀기반학습), DBL(디자인기반학습), FL(거꾸로 학습), BL(블렌디드 학습)과 같은 5대 교수학습법을 도입해 교수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교수들은 정기적인 세미나와 직무 연수로 교육 품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재학생과 산업체 모두의 교육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업 성취 증대: 학습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 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와 자기주도 학습은 학업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광주보건대는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체계적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의 기초학습과 전공기초역량을 진단한 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A+학습 능력 강화 프로그램, 기초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학습법 공유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뉴챌린지 프로그램, 전공 튜터링, Give&Take 학습공동체와 같은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은 중도탈락률을 전국 평균보다 4.5%p 낮추는 데 기여했다. 동시에 학습능력지수는 전년 대비 1.3%p 상승하는 등 학습지원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정신적·심리적 지원도 강화해 학업 스트레스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도교수 상담부터 전문가에 의한 개인·집단 상담까지 제공되는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산·학·연 공생협력 기반 마련: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선도 = 광주보건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보건계열 특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학은 전략적 가족회사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을 고도화하며, 이를 기반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연수를 바탕으로 한 교원 실무역량 강화, 산업체 애로기술 지도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5개 구청, 대한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복지 관련 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고시 합격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가 호남·제주권의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게 만든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 지속 가능한 캠퍼스에서 시작되는 ‘미래 리더 양성’ = 광주보건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환경 친화적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대학 내외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은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책자 500부를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쳐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 친환경 정책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모델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광주보건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다직종연계교육(IPE)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글로벌 협력 강화 = 광주보건대는 WHO가 권장하는 다직종연계교육(IPE)을 대학 교육에 접목해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직종 간 협업 역량을 길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협력적 사고와 실무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광주보건대는 다직종연계기초 교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해 IPE를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다직종연계실천교육네트워크(KIPEN)도 설립해 IPE 교육을 국내외 대학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커뮤니티케어가 필수적인 초고령사회에서 보건·의료 분야 인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김경태 총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혁신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복지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사말] 김경태 총장 “글로벌 보건·의료·복지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
“광주보건대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건·의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혁신지원사업 2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컬대학으로서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대학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며, 광주보건대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