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 주 학교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단 파견 예정

한림대 전경.
한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지난25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 KOICA) 키르기스스탄 추이 주 학교 위생환경 개선 프로젝트봉사단 파견’을 위한 입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코이카(KOICA) 프로젝트는 올해 8월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원장 양기웅) 산하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와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공동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본 사업은 약 총 11억 원의 예산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0개월 동안 총 5번에 걸쳐 각 파견 기수마다 12~14명의 청년 봉사 단원들이 해당 사업지로 파견될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 중에 프로젝트봉사단은 현장에서 성과기반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해결 활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봉사 단원 개인의 역량개발에도 힘쓰게 된다.

프로젝트봉사단원은 키르기스스탄 추이 주 내의 위치한 가브릴로브카와 보옌노 종합학교 두 곳의 위생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KOICA 프로젝트봉사단은 우리 청년 인재를 협력 국가에 파견해 협력국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KOICA의 대표적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써, 파견된 봉사활동 팀은 프로젝트 주제를 달성하기 위해 특화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사회에 맞도록 참여 대상자의 지원 자격을 낮추고 파견 기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년에서 3~4개월의 단기 파견으로 그 면모를 바꾸어 시행하는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단위에서 봉사단원들을 모집한다.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 양기웅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대로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며, 현지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코이카(KOICA) 및 수행기관(한림대 · (사)지구촌나눔운동)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제1차 프로젝트봉사단 모집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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