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C핵심역량인증제’ ‘TRIPLE PLUS CQI’ 통한 핵심역량 강화, 교육품질 관리
호주, 일본, 태국 등 해외 전공직무 연수 실시…글로벌 여성인재로 성장 발판 마련
‘세계인류 간호의 중심’ 비전 토대로 전문성·봉사정신 겸비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30’을 통해 대학비전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혁신 인재 양성’을 표방하고, 전략과제로 ‘핵심 역량 기반 융합교육 혁신’ ‘산학 협력 컨버전스 혁신’ ‘글로컬 가치 혁신’ ‘공공성·사회적 가치 혁신’을 설정해 제시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단(단장 강화정)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과 연계해 ‘BWC QUADRUPLE-A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역량기반 교육 △융복합 교육과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 △융복합 봉사활동·사회환원 활동 △대학의 가치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등을 실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을 포함한 특성화 학과를 신설했다.
■ 핵심역량기반 융복합 교육과정 적용과 첨단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 개선 = 부산여대는 BWC핵심역량인증제를 도입해 부산여대의 시그니처인 다도를 포함해 사회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이수해 직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성 함양과 전공 기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과 학과 자체 모니터링을 포함한 학생-교수-학과-대학 차원의 TRIPLE PLUS CQI 운영으로 교육 품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학과 간 벽 허물기 일환으로 계열의 확대를 포함해 융복합 교육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도입과 운영, 집중수업제, 전과의 확대, 대학 간 공동학점 이수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 첨단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갖추고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가능하게 했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를 개설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혁신 =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경(행복한 경영)컨퍼런스’는 대학 내 의사결정에 대한 대학 구성원 간의 협의 프로세스이며 총장, 교원, 직원, 학생대표 등 대학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대학정책 수립에 참여하도록 한다. 이는 재학생의 학교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대학정책 수립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으로 대학 차원의 △반찬나누기 △크린캠퍼스 활동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협업을 통한 융·복합 봉사 프로그램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봉사활동) △핵심역량기반 봉사(유기견 돌봄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여대 혁신지원사업단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부산여대는 행경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줄이기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지킴이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으며 약 300명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교내 ESG 캠페인과 메타버스 기반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ESG의 가치를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자 한다.
■ 학생성공을 위한 진로, 상담, 취·창업 지원 = 학생 성공을 위한 전공역량 향상을 위해 교내·외 경진대회, 튜터링,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생활상담소에서는 학생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심리검사, 집단상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결과를 활용한 학생상담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인 학생, 장애학생, 기숙사생, 복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밀착관리로 중도 탈락률을 예방하는 등 학생들의 여건에 맞추는 다양한 방식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성공을 위한 취·창업 지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과 협업해 이뤄지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지원, ToGetAll(투게더)지원프로그램, 취업실전 캠프, 산업체 현장투어 등 산업체에 맞는 사회적응력이 높은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동아리(청바지) 지원으로 창업마인드를 고취하고, 취업인성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의 단계적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인성과 조직문화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내용과 대상별 인성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률·산업체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졸업예정자와 취업 직전의 학생들을 위한 취업 실전 캠프를 운영해 취업코칭과 맞춤형 면접역량 강화를 통한 실제적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 부산여대에서는 학과 전공분야 특성을 반영한 해외 전공직무 연수 프로그램과 교원의 해외 벤치마킹 연수 등을 진행한다. 학과별로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 해외 전공직무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해외 직무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여성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간호학과, 생활문화과, 스마트건강운동과 재학생 60여 명이 각각 호주, 일본, 태국으로 해외 전공직무 연수를 다녀왔으며 하반기에는 미용과 해외 전공직무 연수가 예정돼 있다.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호주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와 그리피스대학교(Griffith University), 골드코스트 사립대학병원(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에서 전공직무 연수를 진행했고 호주에서 간호·복지 관련 직군의 필수자격증인 First Aid 자격증을 취득했다. 생활문화과는 본교의 자매대학교인 센리킨란대학교(Senri Kinran University) 방문과 교토대학교(Kyoto University) 탐방, 일본 최대 시니어 제품 전시관인 ATC Ageless Center를 방문했으며 스마트건강운동과는 태국 노인종합건강관리센터와 장애인복지센터, Eastern National Sports Training Center에 방문해 각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현지 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부산여대의 해외 전공직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업과 취업에 대한 목표를 재설정하고, 해외 취업에 대한 정확한 절차를 알 수 있게 됐으며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부산여대는 해외 전공직무 연수에 그치지 않고 연수의 효과가 환류될 수 있도록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부산여대 1등학과, ‘간호학과’ 통해 글로벌 창의간호 인재 배출 ‘주력’ = 부산여대 간호학과는 2012년도에 개설된 이래 ‘세계인류 간호의 중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갖고 국민 건강유지와 증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성과 핵심간호역량을 갖춘 글로벌 창의 간호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교육목표로 ‘사랑과 봉사의 내재화를 통한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다’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현장실무대처능력을 갖춘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함양한다’를 수립, 7개의 프로그램 학습성과 달성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기준에 부합한 양질의 간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전공 교과목별 현장미러형 시뮬레이션 실습실, 전공실습실, 핵심간호술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술기실과 OSCE 실습실 등의 다양한 실습실을 갖춰 실무 중심의 간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퍼스트 맵핑, 멘토링, 튜터링, 임상현장 견학 외에도 글로벌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호주와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전공 직무연수 프로그램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간호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 전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전공별 임상실습지를 운영하며 부산, 울산, 경남, 경북지역 대학병원·종합병원과 긴밀한 산학협력과 중점 가족회사를 체결하고 있다. 긴밀한 산학협력 협동체제를 바탕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해, 임상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임 교수진으로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밀착형 학생지도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학년별 체계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생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학과와 대학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해 학생들이 꿈꾸는 취업을 위한 신규간호사 체험, 전문가 초청 모의면접 등을 국비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사말] 정영우 총장 “전문성·인성 갖춘 여성교육기관으로서 전문인력 키우고 수요자 중심 현장 교육 제공에 힘쓸 것”
“부산여대는 1969년 고등교육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60년 동안 여성 인재를 배출해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 유일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비전을 제시했고 혁신비전인 BWC QUADRUPLE-A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권 발전계획에 따른 유망 산업인 보건·복지 분야에 전문인재 양성으로 지역 정주 인재를 위한 평생학습·성인친화형 교육과정을 기반한 학과 구조 개편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 왔습니다.
대학은 내일의 꿈과 비전을 키워가는 젊은이들의 요람입니다. 지식정보화 사회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자신의 삶을 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삶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산여대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수법, 용복합 교육과정 운영, 교육 품질관리 등 교육 활동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 교육, 취업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해 산업현장에 맞춰 재학생의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개성과 감성적 여성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로서 새로운 환경을 담대히 개척해 실력 있는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취업이 보장된 대학, 평생을 통해 다니고 싶은 대학, 학생 중심의 대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