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현환)가 공동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선도 전문대학 지원 사업운영 워크숍’이 지난 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두 대학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제어시스템과 학생·교원, 동원과학기술대 냉동공조설비과 학생·교원, 그리고 산업체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소개를 시작으로, 신산업 분야에서의 융합전공 개편·운영 방안과 기업현장 연계 OJT 실무교육 운영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신산업 분야 융합전공의 중요성과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신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경훈 (주)코웰 이사는 기업현장 연계 OJT 실무교육 운영 방안을 발표하며, 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현장경험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OJT(직무체험 학습)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OJT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현장 실무와 접목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기술과 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진행된 사업단 운영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양 대학의 사업 운영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두 대학은 신산업 분야 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인성 부총장은 “앞으로도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실무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