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진단 정확도 제고 위해 AI 기술 도입…적성 고려한 학과 추천 ‘신속 정확하게’
성인용 검사로는 ‘앱티핏’ 세계 최초…95% 수준의 높은 적성진단 정확도 검증
대학 강좌 추천 및 비교과활동 추천 시스템과 연계 가능…고등교육 혁신 기여
내년 미국·중국 시장 진출 계획…5년 내 글로벌 유니콘 에듀테크 성장 포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최근 수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전공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에 대해 확신이 부족하고, 실제 맞지 않는 전공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학습에 흥미가 떨어지는 학생 수가 늘고 있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전공을 바꾸고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어떤 분야가 가장 적합한지, 자신이 몰입해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

이는 이른바 ‘SKY’로 대표되는 명문대를 포함해 다른 대학에서도 나타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전체의 42%나 되는 대학생들이 전공 관련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입학하고, 67%의 학생은 적성보다 취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복수전공, 부전공을 선택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결국 자신이 원하는 성적은 물론, 학습동기조차 크게 줄어 휴학, 편입학에 졸업유예 등 이유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고등학생들도 자신의 흥미나 강점, 잠재력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입시 준비에 매달리다가 수시 원서접수 시점이나 수능이 끝나고 나서야 학과를 고민한다. 이는 적성과 진로를 고민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적절한 진로교육도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기도 하지만, 정작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검사 도구조차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대학의 전공 특성을 충실히 반영해 대학생도 활용할 수 있는 전공적성 검사 도구 역시 국내외를 통틀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국내 최초로 적성진단 도구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하면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본지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소재 앱티마이저 사옥에서 서울대학교 교수 이력을 가진 창업가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가 본지 홍준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가 본지 홍준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먼저 대학교수 재직 과정에서 느낀 문제의식과 창업 배경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대학의 학부, 대학원 석사과정, 박사과정에서 모두 다른 전공을 공부했다. 학부는 윤리교육, 대학원 석사과정에서는 교육행정, 박사과정에서는 인재개발을 각각 공부했는데, 큰 틀에서는 교육 분야지만 세부적인 내용 면에서는 관련성이 매우 적은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하느라 애를 먹었다. 20대의 10년 세월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 스스로 어느 분야에 관심과 적성이 있는지를 찾기 위해 거칠게 방황했던 셈이다. 대학에 입학해 13년의 세월이 흘러 박사과정이 끝나갈 무렵이 돼서야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 알게 됐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은 ‘이런 고민이 나만의 문제일까’였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앱티마이저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내가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다른 사람들은 겪지 않거나, 시간을 좀 덜 들이고 수월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이 커서였다.”

- AI 기반 적성진단 도구라는 아이템을 선정한 배경은. 시장 조사나 당시 트렌드를 어떻게 분석했나.
“적성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넷플릭스 같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들이 개인의 취향과 선호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것처럼 적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의 학과, 직업과 직무 등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적성 검사나 직업흥미 검사도구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시장에 나와 있는 검사 도구의 현재 상황과 부족한 점, 그리고 첨단 추천시스템의 발전 트렌드 등을 조사하면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AI의 기술이 적성 진단에도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했고, AI 기반 적성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연구년을 수행하게 된 2022년 1년의 기간 동안 인공지능 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을 마쳤고, 앱티마이저를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 앱티마이저의 AI 기반 적성진단 도구가 기존 제품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핵심 기술이나 경쟁력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첫 번째 차별점은 AI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적성진단 도구라는 점이다.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첨단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생이 입력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해당 학생만의 주요 특징을 추출한다. 이를 통해 적은 문항 응답만으로도 신속·정확하게 적성에 맞는 학과를 1순위에서 5순위까지 5개 추천해준다. 또한 응답 진행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적합한 문항을 제시해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두 번째 차별점은 대학의 학문 분야와 학과 정보를 충실히 반영한 검사로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성인이 활용할 수 있는 검사로는 세계 최초라는 점이다. 중·고등학생용으로는 국내외에도 몇몇 검사도구들이 개발돼 있지만, 대학생과 성인들이 진단할 수 있는 검사도구는 앱티마이저의 앱티핏 외에는 국내외 어디에도 없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30개 대학 135개 학과 교수진의 자문,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0여 명의 참여를 통해 135개 분야에 달하는 대학의 모든 학문 분야와 전공을 망라하고, 그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한 학문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각 학과의 전공 및 적성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적성진단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세 번째 차별화 요소는 95%의 높은 적성진단 정확도다. 135개의 대학 전공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정확하게 찾아준다.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95%의 정확도가 검증됐다. 대학원 재학생 중 지도교수가 적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원생이 현재 전공하고 있는 분야가 적성 추천 1순위에서 3순위 내로 확인된 비율이 95%에 달했다.

네 번째는 온라인 기반 반응형 검사라는 점에서 기존의 지류(종이) 적성 검사와 차별화된다. 지금까지 적성검사는 모두 종이형 검사도구로, OMR 카드에 응답하는 형태라 검사 자체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검사 뒤 결과를 확인하는 데도 2~3주씩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앱티핏은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응답을 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프로그램이다. 컴퓨터나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개인의 응답에 따라 맞춤형 문항을 제공하기 때문에 검사를 반복해도 문항이 익숙해지거나 검사 과정의 학습으로 인해 결과가 왜곡되지 않는다. 앱티마이저가 보유한 4050개의 문항 데이터베이스에서 AI가 개인 맞춤형 문항을 추천하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진단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 앱터마이저의 적성진단은 다른 검사와 달리 전공적성 관련 정보를 매우 충실하고 상세하게 제공한다.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전공적성 순위를 제공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전공을 확인할 수 있고, 자신도 몰랐던 부분의 적성까지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전공적성과 관련해 자신만의 강·약점과 특성, 전공 분야와 관련된 직업 정보가 응답이 끝나고 10초 이내 실시간으로 상세히 제공된다. 적성에 맞는 전공의 학과설명, 인재상, 교육과정 등은 물론, 적성 5대 요소인 흥미, 역량, 가치, 개인특성, 지식 면에서의 강·약점과 특징을 상세히 분석해준다. 아울러 커리어 로드맵 섹션에서는 해당 분야 전공자가 진출하는 직업, 해당 직업 종사자들의 연봉과 직업만족도, 경력개발 방법 등 총 35개 항목에 A4 인쇄분량 50쪽에 달하는 충실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검사들은 대부분 단순히 학과 이름만 추천하지만, 앱티마이저는 해당 학과를 추천하게 된 근거와 전공 결정에 필요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앱티마이저의 진단도구는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개인맞춤형 응답시스템이다. 각종 시험제도에도 도입돼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적응형 응답시스템(Computer-based Adaptive System)으로, 피검사자의 응답과 특성에 따라 4050문항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각기 다른 문항이 추출돼 최소 86문항, 최대 154문항 범위 내에서 진단이 이뤄지며 평균 120문항이 제시된다. 응답에 걸리는 시간은 총 15분 정도다. 문항 또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형태라 검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적은 문항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은 앱티마이저가 개발한 인공지능신경망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사진 우측)와 본지 홍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사진 우측)와 본지 홍준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앱티마이저의 AI 적성진단 도구가 실제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나. 현재까지 이뤄진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다면.
“앱티마이저의 전공적성진단 서비스인 ‘앱티핏’은 적성을 5가지 요소(지식, 흥미, 역량, 가치, 개인특성)로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학생들의 전공선택과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교 내 진로교육, 학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의 진로캠프나 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고, 진로담당 교원 및 일반 교원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에도 쓰일 수 있다. 진로상담 전문가나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할 때도 가능하다. 향후 앱티마이저 라이센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선 고등학생 적성진단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 적성 분야를 강화하고, 약점 분야를 보완할 수 있도록 강좌추천시스템과 연동하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진로설계 및 학습 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정확히 알고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맞춤형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면 지금 같은 대학 입시 환경에서도 자신의 분야를 찾아가는 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대학생 적성진단의 경우 대학의 강좌 추천 시스템, 비교과활동 추천 시스템과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혁신이 성공하는 길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하는 개인화 교육에 있으며, 이러한 교육의 출발은 적성에 맞는 전공의 탐색과 선택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분야를 선택하면서 결국 대학도 학생 개인도 시간과 자원의 낭비가 적지 않다. 전공이 적성에 맞아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오르며 대학생활의 동기체제가 달라져 사회에 배출되는 인재들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앱티마이저는 고등교육 혁신의 초석이 되는 적성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복수전공·부전공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모두 무전공 또는 자유전공 입학정원을 늘리고 있어 해당 제도를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앱티핏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적성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산업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앱티핏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서 앱티핏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자신의 적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학습 및 진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처럼 앱티핏은 교육 현장, 대학 전공 선택, 취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앱티마이저의 향후 매출 목표 및 성장 전략은.
“이달 중순경 대학생용 앱티핏 판매가 시작되고, 12월 말 중고생용, 내년 3월 초등용 앱티핏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대학생 224만 명, 초중고생 581만 명, 성인 베이비부머 은퇴자 또는 예정자가 1700만 명, 일반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할 예정으로, 1년 이내에 전체 시장의 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잠재고객 약 2500만 명 중 125만 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기대 매출액은 300억 원 수준이다. 이는 적성진단 검사도구로 한정해 계산한 결과로, 향후 인공지능 진로상담 챗봇 등 연관 제품 개발에 따라 매출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앱티마이저는 2025년도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시장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언어로 검사도구를 번역해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중국, EU 국가의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잠재고객의 규모만 해도 3억 명에 달하고, 전 세계 잠재고객은 8.5억 명에 이른다. 앱티마이저는 5년 내 글로벌 유니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려 한다.”

오 대표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KnowMyself’ 커뮤니티(노마셀)를 만들어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데 최적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KnowMyself’ 커뮤니티(노마셀)를 만들어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데 최적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앱티마이저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가로서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가.
“앱티마이저의 비전은 누구나 적성을 찾아 자신의 상상과 열정을 실현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앱티마이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자신만의 인생 진로를 개척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가슴 설레는 일을 찾고 자신의 상상과 열정이 실현되는 세상을 꿈꾼다. 앱티마이저의 기업 정신은 생텍쥐페리(1900~1944)가 쓴 ‘어린 왕자’에 나오는 아래 문구에 가장 잘 표현돼 있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앱티마이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시대, 적성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산업화가 진행된 지난 200여 년의 시간을 표준화와 대량생산이 지배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가치와 유니크함이 지배하는 개인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공교육이 출범하고 250여 년의 세월 동안 지능과 성적이 학교의 절대적 기준이 돼 모든 아이들이 하나의 틀을 향해 경쟁하고 비교하는 패러다임이 지배했다.

그러나 이제 교육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실현하는 적성의 시대가 열리도록 앱티마이저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 교육의 이상으로만 여겨졌던 개별화 교육, 자아실현, 잠재력의 극대화는 자신의 적성 발견과 실현을 통해 가능하며, 앱티마이저는 이러한 개성의 시대, 적성의 시대라는 새로운 교육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 우리나라의 교육기본법 제3조에서 ‘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모든 국민의 학습권을 규정하고 있다. 앱티마이저는 적성을 존중하는 교육법 정신을 법령집의 글자로만이 아니라 세상에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앱터마이저는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KnowMyself’ 커뮤니티(노마셀)를 만들어 여러분을 초대하겠다. 각자의 다양한 고민을 이해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게 외롭지 않도록 앱티마이저가 함께 하겠다.”

■ 오헌석 대표는…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2003~)이며, 동 대학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장(2008~), 대학과도시포럼 위원장(2021~) 등도 겸임하고 있다. 서울대-시흥시 교육협력센터장(2021~2023),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2019~2021),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장(2019~2020) 등을 역임했다.

<대담=홍준 대표/ 정리=김영식 기자/ 사진=앱티마이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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