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호남제주권 24개 대학 관계자 약 100여 명 참석
동남권-호남제주권 대학 간 MOU 체결로 협업 강화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시그니엘에서 ‘2024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동남권-호남제주권 공동 추계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남권과 호남제주권 24개 대학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 센터장, 장인성 동남권 협의회 회장, 최승훈 호남제주권 협의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손영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부터 추진되는 RISE 사업에서도 권역별 공유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거버넌스를 활용한 전략 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봉문 중앙 RISE 센터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들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해왔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대학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문대학의 역량을 더욱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남권-호남제주권 대학 간 MOU 체결이 이뤄져 두 권역 간의 협업과 연대가 강화됐다. 초청 특별강연시간에는 이호준 에듀니티랩 신성장사업부 부장이 혁신적 인재 양성 사례를 발표했다. 이 부장은 ‘코디세이(Project-X)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를 제시하며, 전문대학에서의 혁신적 교육 방법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LINC 3.0 사업성과 평가와 RISE 체계에서의 성과 지속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 토론회는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부총장, 김행준 목포과학대학교 단장, 장예선 제주관광대학교 단장 등 각 대학의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동남권·호남제주권의 RISE 체계 계획·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2024년 산학협력 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업단장 간담회도 열려 2024년 산학협력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남권-호남제주권 대학 간 협력 강화와 산학협력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됐으며, RISE 사업에 대비한 혁신적 인재 양성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 비전도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