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산업 알리며 학과 진로체험 기회 제공
인천광역시·㈜선도씨푸드와 ‘백령도 다시마 페스토’ 시식 코너 운영

‘2024 산학연협력 EXPO’ 재능대 부스. (사진=재능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LINC 3.0 사업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 참여했다.

재능대는 이번 엑스포에서 인천광역시·㈜선도씨푸드와 협력해 백령도 다시마로 만든 업사이클링 푸드인 ‘백령도 다시마 페스토’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백령도 다시마 페스토는 육수를 내고 남은 다시마를 재활용해 이탈리아 요리인 페스토(pesto)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음식물 폐기물 감소와 탄소배출 절감을 목표로 개발됐다.

재능대는 인천 옹진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재능대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은 750여 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합격을 부르는 메이크업’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게임아트디자인과 학생들은 손거울 기념품 제작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이 결과 주최 측으로부터 3개 대학에만 주어지는 ‘우수진로 체험상’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바이오테크과 Acousto-Flex팀은 ‘2024 학생창업유망팀 300+ 학생창업 페스티벌’의 성장트랙 전시회에 참가해 심혈관질환 진단용 바이오센서 기술을 선보여 ‘장려상’을 받았다.

이주미 재능대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0년간 LINC 사업에 참여하며 산학협력의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며 “내년에 시행될 RISE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인천지역의 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 도시재생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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