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교육혁신 경험·통찰 바탕으로 전국 대학-지자체 간 협력 가치 실현
혁신적 교육철학 발전, 글로벌 협력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박차

3일 진행된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홍준 본지 대표(왼쪽)와 조윤석 행정부총장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3일 진행된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홍준 본지 대표(왼쪽)와 조윤석 행정부총장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3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일반대 교육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동대는 지난 30년간 교육혁신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전국 대학들과 지자체 간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헌형 대학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을 세계로, 미래로, 세상에 공헌하는 글로벌 HI(Holistic Intelligence)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지향적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HI College’, ‘HI Alliance’, ‘HI Accelerator’로 구성된 이 전략은 한동대의 혁신적 교육철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활발히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동대가 내세운 미네르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4C(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 기반 교육모델 개발과 ASU 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한동대는 이미 구축한 전 세계 30개의 글로벌 익스텐션 캠퍼스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경험을 제공, 앞으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도 글로벌기업혁신파크 구축을 통해 포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조윤석 행정부총장은 “한동대는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시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동대가 변해야 할 부분은 선도적으로 앞서가고, 변하지 않아야 할 코어 부분은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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