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정시모집서 692명 선발…가군서 자유전공학부로 126명 선발
가, 나, 다군에서 인문사회·자연계열 수능 100% 반영…상위 3개 영역 반영
심리·인지과학학부와 지능정보보호학부 개편, 융합교육·산학 프로젝트 수업 실시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6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가군 319명, 나군 199명, 다군 174명을 모집하며 올해는 전공자율선텍제(무전공)으로 270명을 선발한다. 이중 새롭게 도입된 자유전공학부는 단일 모집단위로 가장 많은 인원인 126명을 가군으로 선발한다. 전년도에 신설된 단과대학자유전공(인문·사회과학·과학기술융합·미래산업융합대학) 총 144명을 선발하며,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2024학년도 전형의 기본 틀을 유지했다. 교육심리학과는 올해부터 심리·인지과학학부로 확대 개편해 모집하고, 정보보호학부는 지능정보보호학부로 개편된 부분은 지원 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과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예체능 모집단위(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 제외)의 경우 수능 60%와 실기 40%를 반영한다. 계열별로 수능 선택과목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국·수·영·탐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는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고, 국·영·탐 중 2과목을 선택해 총 3과목을 반영한다. 스포츠운동과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공예전공, 현대미술전공, 시각디자인전공은 국·수·영·탐 중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과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상위 3개 영역 각각 33.3%를 반영한다(수학과는 수학영역 필수 반영). 일부 모집단위는 수학에서 기하, 탐구에서 과학 선택 시 각 10%를 가산한다. 기하 선택 시 수학과목에 10%를 가산하는 모집단위는 디지털미디어학과, 지능정보보호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수학과이며 과학탐구 선택 시 과학과목에 10%를 가산하는 모집단위는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과, 생명환경공학과,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원예생명조경학과다. 산업디자인학과와 아트앤디자인스쿨(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 제외)과 스포츠운동과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 2개 영역을 각 50%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는 영역별 백분위를 활용하며,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가점제로 3등급(예체능계열은 4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 중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탐구영역 선택 시)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 직업탐구영역 중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여대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한 수험생이 과학기술융합대학과 미래산업융합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반대로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한 수험생이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025년 1월 1일 10시부터 1월 3일 18시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서만 진행한다. 실기고사의 경우 가군의 산업디자인학과와 공예전공은 1월 10일에, 나군 스포츠운동과학과, 현대미술전공, 시각디자인전공은 1월 2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에 진행된다.
서울여대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한원식 입학처장 “‘자유전공’ 신입생 위한 ‘신입생 역량강화센터’ 구축, IT·HCI(Health·Culture·Information)중점 학과 신설 통해 신산업 융합 인력 키운다”
- 올해 신설되는 모집단위나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특화학과 등이 있다면.
“올해 도입되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은 1년 동안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후, 2학년 진급 시 선택 가능한 학과 내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경우 기독교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 내에서 전공을 결정할 수 있으며, 단과대학 자유전공으로 입학했을 때는 각 단과대학의 선택 가능한 학과 내에서 전공을 결정할 수 있다. 자유전공 신입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해 서울여대는 ‘신입생 역량강화센터’를 설치했으며 전공박람회, 전공설명회, 교수·재학생 멘토링, 전공진로탐색 교과목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는 2025학년도부터 심리·인지과학학부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의 교육, 심리, 임상상담 분야를 모두 학습하면서 차별화된 뇌과학, 학습과학, 응용심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등에 대한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보다 심화된 전공을 학습할 수 있도록 인지학습과학전공과 응용심리전공 세부 전공으로 나눠 운영한다.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는 2001년 수도권 첫 번째 정보보호 분야의 선도 학과로 지난 24년간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정보보호 분야 학사를 배출한 학과이기도 하다. 2022년에는 국내 1호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2025학년도부터는 정보보호학부에서 지능정보보호학부로 개편하고 사이버보안전공, 개인정보보호전공으로 세분화해 개인정보보호 분야 융합교육과 실무중심 산학 프로젝트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여대의 강점은 무엇인가.
“서울여대는 실천적 교육으로 키워낸 전문성과 바른 교육으로 길러낸 인성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1961년 개교 이래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의 성장을 지향하는 바른 교육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3년도에는 ‘바롬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교과목이 유네스코(UNESCO) 지속가능교육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사회 혁신(Social Innovation)을 목표로 ‘SI교육 특성화’를 대학 중장기 핵심 전력으로 삼고 ‘SI교육센터’를 설립해 다양한 교과, 비교과 연계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사회 혁신 마인드와 스킬, 실천력을 갖춘 사회 혁신가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사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여대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교생 대상 디지털 문해력 교육과 IT 분야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CI(Health·Culture·Information)’ 중점 분야 특성화 학과를 지속적으로 신설·개편해 신산업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이미 2020학년도부터 신산업분야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첨단 산업 관련 전공을 발굴했다. HCI 확장형 첨단학과로 △2021학년도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022학년도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 △2023학년도 바이오헬스융합학과 △2024학년도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등을 매년 차례로 신설했으며, 2025학년도 심리·과학학부, 지능정보보호학부 개편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바른 인성 교육의 토대 위 스스로 대학 혁신의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달려온 서울여대 교육의 저력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sw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2-970-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