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역사와 전통 자랑하는 ‘창의융합 지역인재’ 양성 대학
경험기반 교육과정,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 도입
일머리역량 갖춘 미래인재 양성 위한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경남대)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경남대)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946년 개교 이래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月影)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들은 학생들에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해 학업과 더불어 성공적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경남대는 경남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 대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혁신적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 대학으로 뻗어가려는 경남대의 혁신 역량은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 사업(LiFE2.0)’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교육 분야 최고 수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 ‘초거대제조AI’로 경남 신성장동력산업 선도…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 대학 = 경남대는 대학 특성화의 하나로 차세대 인공지능인 ‘초거대 AI’를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적용해 경상남도 신성장동력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제조 공법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KAIST, (재)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산학연 공동발전 협력 등을 수행하며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할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초거대제조AI’ 개발에는 글로벌 기업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icrosoft 및 SAP 등 글로벌 혁신기업과 KT, SK네트웍스서비스 등 국내 대기업, AI.Nation, 알씨케이, 마크베이스 등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을 이뤄내고 있으며, 지역 산·학·연·관 협업으로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원천기술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기술 개발 외에도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캐나다 워털루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AI·SW융합전문대학원’에 대한 공동 운영을 협의하기도 했다.

경남대는 지역 내 인공지능 분야 선도대학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산업 형태 및 IT 융합기술 등 전 영역에서 전문성과 함께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협력체계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남·울산 최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일반트랙 선정으로 8년 동안 국비, 경남도, 창원시 및 산업체, 교비 등 총 22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과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대 글로벌 코딩캠퍼스’, 수도권에 집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맞춤형 지원으로 경남 게임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미래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학이 보유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지정’ 대학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남대 학생들. (사진=경남대)
경남대 학생들. (사진=경남대)

■ 전 학년 대상으로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 운영 = 경남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경남대는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창의 △융합 △지역 △도전 △글로벌 경험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진정한 학생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부터 학생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고 전도유망한 직무모듈에 대한 취·창업의 기회를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학한 학과와는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경남대는 산업체와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경남대만의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어드벤처디자인 교과목 △일머리PBL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의 기초를 쌓을 수 있고,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도출된 다채로운 결과물을 축적적하며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특히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은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일머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현장실습과도 연계돼 있어 학생 취업과 취업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대는 학생 취업을 교육의 가장 궁극적 목표로 삼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 적응 및 전공탐색을 위한 ‘한마드림하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한마드림캐치’ 등이 있다. 직업 및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위한 경남대만의 고유 교육브랜드를 적극 운영해 온 결과 2022학년도에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62.4%) 1위를 달성했으며, ‘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교’ 전국 15위(2022년), 대학교 브랜드평판 전국 16위(2024년 10월)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호석 경남대 입학처장
고호석 경남대 입학처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으로 7개 학부(14개 전공) 42개 학과에서 총 72명 선발

경남대는 학생 성공과 지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7개 학부(14개 전공), 42개 학과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총 72명을 선발한다. 가군(군사학과) 1명, 나군·다군 71명(일반 57명, 실기실적 14명)으로 원서접수는 12월 31일(화) 오전 9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오후 6시까지다. 접수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 가능하며, 방문 접수 없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모집인원은 12월 30일(월)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대학
가군인 군사학과전형의 중심이 되는 경남대 군사학과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일한 육군본부 협약대학이며, 등록금 전액지원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보장의 혜택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사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나군과 다군 일반전형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 100%로만 선발된다. 나군의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 60%와 실기고사 40%를 합산해 선발하며 실기에는 100m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 멀리뛰기가 있다. 나군의 웹툰·디자인학과,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는 수능성적 40%와 실기고사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 전형 모두 2025년 1월 16일(목)로 예정되어 있다.

■ 입학 홈페이지: https://ipsi.kyungnam.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055)24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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