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방향 자속 모터 제작기술 고도화 기대

 가천대 산학협력단과 부솔EPT㈜가 기술이전 계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 좌부터 가천대 김원호교수, 송윤재 산학협력단장, 부솔EPT 조재만 상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윤재)은 최근 모터 전문 제조 기업인 부솔EPT㈜(대표 유지영)와 전기공학과 김원호 교수팀이 개발한 축방향 자속 모터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료는 1억원 규모다.

최근 전기자동차, UAM, 로봇 및 최첨단 공조 시스템 등에 대한 성능 고도화가 요구되어 기존 방사 방향 자속 모터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김원호 교수팀은 박형 구조에서 출력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축방향 자속 모터 (SRSS, DRSS, SRDS 구조 및 PCB 축방향 자속 모터)를 연구했으며 관련 설계 및 시뮬레이션 Know-how를 부솔EPT㈜에 이전함으로써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됐다.

부솔EPT㈜는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터를 개발해 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기술이전으로 보유 축방향 자속 모터 제작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고성능 경량 모터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을 통해 이전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며,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계기로 산학 협력을 통한 대학 연구 성과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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