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여수서 개최
지역-대학 동반성장 위한 교육혁신 논의

지난 16일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2024년 하반기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제공)
지난 16일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2024년 하반기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회장 문일봉, 광주보건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에서 ‘2024년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과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접근법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수연 영산대 부총장, 김정숙 대전보건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교수학습센터로 교수지원 부문 오산대, 학습지원 부문 계명문화대, 원격교육 부문 울산과학대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경남 지역 라이즈 시범사업 참여 대학인 마산대, 거제대, 김해대의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 지역 연계 교육 혁신의 구체적 모델을 탐색하며, 전문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과 유관 기관의 협력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교육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도 등장했다.

문일봉 회장은 “라이즈 성공을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각 대학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