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희생 학생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
안철수 “수사 당국 철저한 조사로 진상 밝히고 엄정한 조치 취해야”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참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는 지난 11일 개인 SNS에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가슴 아픈 비극이 발생했다”며 “학생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이 충격과 슬픔은 말로 다할 수 없다.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훈 의원은 “교육 당국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학교의 안전 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주기를 촉구한다”며 “저 또한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확인하고, 다시는 학교에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도 개인 SNS에 “피해 아동의 명복,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점이 큰 충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은 “교육 당국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사 당국은 철저한 조사로 진상을 밝히고 엄정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8살 초등학생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우울증으로 휴직 후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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