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첫 STEM 교육 정책
인문학적 소양 바탕으로 창의적‧협력적 미래 역량 향상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STEM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열린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STEM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3일 ‘AI 시대,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주제로 「제1차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포럼」을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STEM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서울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첫 STEM 교육 정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과 AI 산업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 과학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이 모여 K-STEM 정책을 논의한다.
정책 제안에서는 K-STEM 교육을 확산하고 AI‧디지털 전환 시대 서울의 수학‧과학‧융합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토론 발제에서는 △AI 시대 STEM 교육의 포용성과 미래 전략 △탐구하는 힘을 키우는 과학 수업 방법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수업 방법 △수학의 즐거움과 자신감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과 성공적인 융합 수업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이 우리 교육청의 수학‧과학‧융합교육(K-STEM) 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함께 배우며 서로 협력하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정책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