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첫째, 수시모집 논술전형(359명 선발)이 신설된다. 학생부 교과 20%와 논술 80% 성적을 합산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국어, 수학 약술형 논술을 60분간 치른다. 계열별 문항 수는 인문‧사회계열 국어 8문항, 수학 2문항/공학계열 국어 3문항, 수학 7문항/자유전공학부 국어 5문항, 수학 5문항으로 상이하다. 국어는 문항별 10점이며, 수학은 8점, 10점, 12점으로 문항별 차등 배점한다. 국어 출제 범위는 문학, 독서, 수학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다.

둘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64명 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이내며, 주간 모집단위에서만 반영한다. 야간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학생 교과 반영 방법이 인문·사회계 국/수/영/사, 자연계 국/수/영/과 전 과목 반영(등급과 이수단위 적용)에서 전 계열 상위 20개 과목으로 변경됐다.

셋째, 학생부종합(서류면접전형)이 학교생활우수자전형1(서류평가 100%, 211명 선발), 학교생활우수자전형2[1단계-서류평가 100%(3배수)+2단계-1단계 점수 70%, 면접 30%(사범대학, 디자인학과만 면접 실시), 55명 선발]으로 변경된다.

넷째, 정시모집(487명 선발)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이 인문사회계, 자유전공학부(야), 예체능계, 자연계 3개 영역 반영/자유전공학부 4개 영역 반영에서, 전 계열에서 4개 영역을 반영하고 계열별 반영 비율은 상이하게 변경됐다.

숭실대
숭실대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험생 혼란을 줄이고 전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전형계획안을 전반적으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은 2025학년도에 면접 비율을 50% 확대해 변경한 안을 2026학년도에도 반영한다.

올해 변화된 내용은 첫째, 수시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다.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5등급에 해당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든 계열 2개 영역 합 6등급으로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둘째,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진로선택 교과목 반영 방법이 변화됐다. 2025학년도에는 진로선택 이수 교과목 수와 관계없이 성취도를 20%로 반영했던 방식에서 이수 과목 수에 따라 취득점수의 비율을 차등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3과목 이상 이수 시 최대 20% 부여). 이는 수험생들의 이수과목 수에 따른 유·불리를 해소하고 고교 현장에서 진로선택과목 선택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함이다.

셋째,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영역별 가중치가 경상계열의 경우 수학 교과 반영 비율 35%에서 30%로 5% 축소됐으며, 국어 교과는 15%에서 20%로 5% 확대됐다.

넷째, 정시모집 수능 반영 비율이 인문계열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1 10%, 탐구2 10%에서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탐구1 12.5%, 탐구2 12.5%로 변경됐다.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1 10%, 탐구2 10%에서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1 12.5%, 탐구2 12.5%로 변경됐다. 또한 인문/경상계열 사회탐구 가산점이 수능 백분위 점수의 최대 5%(1과목당 2.5%, 최대 2과목 반영)로 추가됐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