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약 잇따라
지역 주민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 운영에 힘써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학령인구 급감,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따른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대학·지자체 등에서 주민·학생 대상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들은 지역 내 평생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광진구는 ‘2025년 상반기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와 협력해 구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풍수지리 △사주명리학 △부동산 경매 △드럼 △바리스타 등 취미·교양강좌로 구성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10명에서 20명이며, 수강신청은 광진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올해는 평일 야간·원격 강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의 학습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추가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진구는 3개 대학과 협력해 15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267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년부터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은 인천 시민들이 경제적 여건·교육 수준별로 희망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다. 이에 지난 7일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인천대 △인하대 △재능대 등 인천 지역 6개 지역 대학 평생교육원과 공동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흥원과 인천 지역 대학평생교육원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내 평생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서비스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했다.
또 진흥원은 지난달 24일 청운대와 인천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공동사업 발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기관이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인천 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 평생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사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인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