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RISE 사업 연계 … AWS코리아와 긴밀한 협업

닉 애봇 AWS 아시아-태평양 교육 및 인증 공공사업 총괄(가운데)이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인증 센터(AWS Cloud Certificate Center)’를 지난달 24일에 설립했다. 당 센터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과기대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클라우드 기술을 익히게 하고, AWS 인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거점 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닉 애봇(Nick Abbott) AWS 아시아-태평양 교육 및 인증 공공사업 총괄은 센터 개설을 위해 대학을 방문해 교육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수진과 만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그는 “이번에 개설한 AWS 클라우드 인증 센터(Cloud Certificate Center)가 부산지역 디지털 혁신과 AI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석 부산과기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AWS 공인 교육과 공인인증 시험 공간, AWS AI 전시장(Gallery)을 포함한 종합적인 학습 및 실습환경을 구축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통합형 공간을 마련했다”며, “교수진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AWS 전문가가 주관하는 고급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DX)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과기대는 이번 AWS 클라우드 인증 센터 개설을 계기로 부산 RISE 사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 취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