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이상천 전 영남대학교 총장이 동명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26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이사회(이사장 강경수)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노스웨스턴대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는 영남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전 총장은 창원클러스터추진단 단장,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경북테크노파크 이사장, KAIST 이사, UNIST 이사,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총장은 “동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투명한 대학 운영을 확립하고, 동명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