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용인예술과학대, 기업·기관 등과의 협약 통해 평생학습 제공에 주력
북한이탈주민 위한 취업 정보 제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등 위해 협력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고령층·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전문대학들이 기업·기관 등과 함께 평생학습에 힘쓴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을 도모하고,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안산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8일 마음담아, 한국교육정보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협약기관 상호 간 학생들의 교육 편의, 자격시험 등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분야 관련 정보 교류, 자격 취득 관련 정보 및 제공 △취업 관련 정보 공유·취업 알선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지원 사업 공모 신청 등 협력할 예정이다.
윤동열 안산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학의 역할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열 마음담아 대표는 “안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을 모두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진우 한국교육정보센터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IT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강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곳도 있다. 용인예술과학대는 레코스와 AID 선도대학 추진·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해 25일 협약을 맺었다.
용인예술과학대는 올해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 활성화 사업(AID 묶음강좌) 추진을 위해 레코스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교육의 기회를 평생 동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협약이 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문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원석 레코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용인예술과학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법에 따르면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문해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성인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