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 대학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27일,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25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에서 ESG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과 기관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수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전략성과 실행력, 공공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사회공헌 전략, 활동 프로그램, 성과 등을 기준으로 각 부문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유한대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철학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며, ESG 경영을 대학 전반에 내재화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성원 대상 ESG 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 유한 패밀리 기업과의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대학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종이 없는 회의,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자동 센서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컵 캠페인’에 참여, 교내 다회용 컵 사용을 일상화하는 등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SG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재학생 주도의 플로깅, 업사이클링, 재능기부 활동뿐 아니라, 몽골 친환경 해외봉사, 산불 피해 복구 나무심기, 정책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경찰서, 자원봉사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SG 교육 측면에서도 정규 교양 교과목을 자체 개발해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ESG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캡스톤디자인 연계 ESG 프로젝트, 환경 교육,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대는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 분기별 ESG 실무협의회를 개최, 각 사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대학-기업 간 ESG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현중 총장은 “유한대학교의 ESG 실천 노력이 2년 연속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계승해 ESG 교육의 내실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책임 있는 대학 경영을 통해 ESG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