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 응원전 같은 탄핵 찬성 측 시민들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4일 서울 광화문과 안국동사거리에 모인 탄핵 찬성 측 시민들의 집회 현장.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3개월을 끌어 온 탄핵심판의 지루하고도 소모적인 찬탄과 반탄의 극한 국민적 대립은 이 날 11시부터 진행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선고요지를 발표하며 '윤석열을 파면한다' 라고 선언하는 순간 일시적 종료됐다.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선고를 바라보던 시민들은 얼싸안고 환호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연상케하는 가운데 학과잠바를 입고 나온 이화여대 학생들이 감정을 억누르며 얼싸안고 있다.(맨 위, 두번째) 문형배 권한대행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맨 아래)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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