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역 거점대학 4년 연속 운영 성과 기반 도내 최고점

가톨릭관동대가 2025년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사업 '강원권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지난 11일, 2025학년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인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사업’에 강원권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강원도 내 여러 대학과의 치열한 공개경쟁 속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이룬 쾌거로, 장애대학생 지원을 위한 가톨릭관동대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노력들이 다시금 인정받은 결과다.

가톨릭관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강원권역 거점대학으로서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대교협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장애대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신명주 교수(행정학전공)는 “도내 여러 대학과의 공개경쟁에서 최고점을 받아 선정된 만큼,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장애대학생들에게 효율적이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강원권 장애대학생 지원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포용적 고등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