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학부(과) 신입생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비 지원예정

국림한국교통대 정문 전경.
국림한국교통대 정문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22일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한국교통대는 바이오헬스분야 38명, 미래자동차분야 17명, 항공·드론분야 5명 등 첨단분야에 총 60명의 입학정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통합 이후 충주캠퍼스 학생정원 규모가 유사학과 재배치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동일한 상태가 되는 것이며 동시에 경쟁력 있는 학과 육성을 위한 캠퍼스 특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과이다.

국립한국교통대는 지난 2월 교육부의 대학 학생 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입학정원 확보를 위해 교내 의견수렴 등을 거쳐 편입학여석활용 및 모집유보 정원 활용 등 다양한 자구책 마련을 포함한 2026학년도 학생정원 조정계획(안)을 확정해 2025년 2월말 교육부에 최종 제출했다. 이번 첨단분야 정원 순증은 충북권 유일의 성과이며, 통합을 통한 캠퍼스 특성화 전략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2026학년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정원 조정 내역>

구분

첨단분야

모집단위명

입학정원

비고

’25학년도

‘26학년도

증감

신설

바이오헬스

나노메디컬공학부

(바이오메디컬전공/제약바이오전공)

0

38

38

편입여석(10)

순증(28)

증설

미래자동차

자동차공학과

47

64

17

편입여석(5)

순증(12)

항공·드론

항공모빌리티학부

(항공기계·설계학과)

54

59

5

편입여석(5)

 

윤승조 총장은 “이번 첨단분야 입학정원 확보를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7학년도 충북대와의 통합을 통해 충주캠퍼스를 공학중심의 교육·연구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충청북도의 주축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한국교통대는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 첨단단과대학 설립과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학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통합대학 충주캠퍼스의 특성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대학 측은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기숙사비 전액과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