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23일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과 동대문구 지역 협력을 통한 특화 브랜딩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동대문구청 5층 열린소통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폭넓게 연계해 구민과 청년이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대학생들의 교육 경험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와 주민들의 일상문화 향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대문문화재단 김문규 도서관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동대문문화재단 이필형 이사장(동대문구청장), 김홍남 대표이사, 김정수 본부장, 이현주 문화관광과장, 박재은 문화사업팀장, 김수희 제기동감초마을현진건기념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삼육보건대에서는 박주희 총장을 비롯해 김예진 부총장, 문동규 학생성공처장, 김주선 행정지원처장, 임종민 글로벌융합과 학과장이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문화적 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사업 협력 △지역 선도사업의 인력 양성사업 협력 △청년 문화활동 및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 참여 협력 △연구 및 전문 인력의 정보 교환과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현장 기술 인력 교육 및 시설·기자재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동대문문화재단은 시니어 인형극단과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문동규 학과장) 학생들이 함께 동대문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주희 총장은 “삼육보건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문화와 교육, 청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공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특화 문화 브랜딩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이 동대문구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로 성장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화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